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부작용? 접종순서 시기?

안녕하세요 나 같은 마음입니다.
드디어 한국에서도 신형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실적 총 현황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누리집

각 회사의 백신 개발 경쟁 양상으로 진행되어 오다가 2021년 3월부터 우선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백신이 의료 종사자에 대한 우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백신 접종 계획

 

 

 

 

 

코로나 백신 접종 시기

유효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한편, 역시 부작용이나 안전성이 신경이 쓰이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분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의료인 관점에서 철저하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화이자사 코로나 백신 접종은 언제부터 시작하나?

본 정부는 2020년 하반기에 1300만 명분의 코로나 백신을 제공받기로 화이자사(미국)와 계약했습니다.

 

당분간은 공급량이 한정되기 때문에 ①의료종사자→②고령자→③기초질환이 있는 사람과 고령자 시설의 종사자 순서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국내 코로나 백신 공급/접종 일정 (출처 : 연합뉴스)

 

일정은 3월 중에 화이자사의 백신이 승인되면 4월 하순에 ①의료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개시됩니다. 이어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②성인 만성질환자/장애인/군인/경찰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일반인에 대한 백신 접종을 하게 되는데, 빨라야 2021년 하반기 이후가 되고 일정은 미정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초질환이란 심장·폐·간·신장 등이 만성적으로 나쁜 분, 면역기능이 낮은 질병을 가진 분 등입니다.

임산부는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데이터가 부족하여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앞으로도 아마 없을 것입니다.

2. 코로나 백신의 유효성은?

한국 정부가 백신을 제공받기로 계약한 것은 아스트라제네카사(영국), 얀센, 화이자사(미국)와 모더나(미국)의 mRNA 백신, 그리고 코백스 퍼실리티, 노바백스 백신 등 6종류가 있습니다.

 

화이자사(미)가 개발한 백신이 95%의 유효성을 발표한 것을 비롯하여 모데나(미)와 아스트라제네카사(영국)의 백신도 모두 90% 이상의 유효성이 있다고 합니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유효율이 20%~60%로 보고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신종 플루 백신의 유효율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구체적인 데이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화이자사의 코로나 백신 데이터

백신의 2차 접종으로부터 7일 경과한 시점 이후에 실시한 조사에서 백신의 시험 참가자 중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병한 것은 170차례로, 그중 162차례가 플라시보(위약)군, 8례가 백신 접종군이었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 예방의 유효성이 95%로 하고 있습니다.

유효성은 연령, 성별, 인종·민족 간에 일관되며, 65세를 넘는 성인에서는 94%를 넘는 유효성이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고 피로 3.8%, 두통 2.0%만 인정했습니다.

●모데나사의 코로나 백신 데이터

백신 시험 참가자 중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병한 것은 95개 예에서 90개 예가 플라시보(위약)군, 5개 예가 백신 접종군이었습니다.

 

이 결과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예방의 유효성이 94.5%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에 있어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고, 2차 접종 후 권태감(9.7%), 근육통(8.9%), 관절통(5.2%), 두통(4.5%), 통증(4.1%)만 인정했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 백신 데이터

백신 시험 참가자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한 것은 131개 예에서 평균 70%의 유효성을 보였습니다.

중대한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3. 코로나 백신 부작용 괜찮나?

위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유효성이 있는 것은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만, 신경이 쓰이는 것이 역시 안전면, 부작용의 문제군요.

 

해외의 신형 코로나 백신 접종자로부터 심한 아나필락시 쇼크 반응이 나왔다는 보고도 있어, 백신의 안전에 불안을 가지는 분도 계실 겁니다.

 

또, 미디어도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을 부추기는 풍조이며, 소수의 부작용에 대한 보고를 과잉 선전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백신의 경우 부작용이 아니라 '부반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백신에 의한 건강 피해는 면역 반응에 의해 일어나기 때문에 부작용이라고 부릅니다.

 

백신의 부작용에는 일반적으로 ①즉시형 알레르기와 ②지연형 알레르기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백신 제제 중의 성분이 바로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즉시형 알레르기는 접종 후 며칠 이내에 나타나는 것으로 대부분은 접종 후 30분 이내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 쇼크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연형 알레르기는 백신 접종 후 2주에서 4주가 지난 후 나타나는 것으로 즉시형보다 빈도가 높고 증상은 일반적으로 가볍습니다.

 

즉시형 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는 처음에는 피부가 가렵고 현기증이 나는 등의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중증이 되면 혈압이 저하되거나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긴급 대응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백신은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접종해야 하고 하는 이유입니다.

 

미국 질병대책센터(CDC)는 화이자사 백신을 미국에서 지난해 12월 말 접종한 189만 명 중 21명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켰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이것은 코로나 백신의 아나필락시 빈도가 100 만 명당 11.1 명이라는 계산이 됩니다.

 

독감 백신의 아나필락시 빈도가 100 만 명당 1.3 명으로 독감보다는 빈도가 높다고는 해도 빈도로서는 충분히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아나필락시 증세가 나타난 21명 중 17명이 과거 약이나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기초질환이나 알레르기 경력이 없는 쪽이 아나필락시를 과도하게 두려워할 걱정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21명은 연령은 27세부터 60세까지로, 중앙치는 40세, 90%가 여성으로 지역적인 치우침은 없었다고 합니다.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킨 85%의 사람이 접종 후 30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 21명에 사망 예는 없고, 21명 전원이 후유증 없이 회복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로는 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폴리에틸렌 글리콜이라는 물질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단, 천식, 두드러기를 일으키기 쉬운 사람, 음식 알레르기,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등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므로 코로나 백신 접종 시에는 그 사실을 신청합니다.

4. 결국 코로나 백신은 맞아야 하나? 상황을 지켜볼까?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에 대해 말해 왔습니다만, 확실히 백신을 맞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겠죠?

 

그러나 앞서 기술한 화이자사(미국), 모데나사(미국), 아스트라제네카사(영국)의 임상시험 결과에서 백신의 유효성은 명백합니다.

 

또한 부작용 항목에서 나타낸 것처럼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 발생률은 인플루엔자 등 기존 백신의 부작용 발생률에 비해 극단적으로 높은 것은 아닙니다.

 

이미 영국에서는 129만 명 이상, 미국에서는 189만 명 이상이 접종했지만 백신 접종과 뚜렷한 인과관계가 있는 사망자는 없습니다.

 

원래 백신으로 심각한 건강 피해를 일으키는 부작용 발생률은 일반적인 내복 요법, 링거 요법, 수술 등의 의료 행위로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보다 압도적으로 낮음을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영국 등과 마찬가지로 신형 코로나의 변이형 바이러스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미지의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키워서 방어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의 데이터에 대해 언급해 보았습니다. 소아·임산부·고령자의 데이터가 적다는 것은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또한 20대 등의 젊은이는 신형 코로나 감염에 의한 중증화 위험이 상당히 낮다고 생각되므로 판단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신형 코로나 감염에 의한 중증화 위험'과 '백신에 의한 부작용'을 저울질해서 개개인의 판단이 필요하지만 믿고 백신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코로나 백신 접종의 실제 순서는?

한국 정부가 코로나 백신 구입 정식 계약을 맺고 있는 것은 화이자사(미):1300만 명분, 아스트라제네카사(영국):1000만명분, 모데나사(미) 2000만 명분의 3사의 토탈만 하여도 5300만 명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백신 접종의 실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백신 접종은 무료로 정부에서 보상해 줍니다.)

 

①자신이 살고 있는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권과 공지가 우편으로 배달됩니다.

②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나 접종 장소를 선택하여 접종이 가능합니다.

③백신 접종기관에 도착한 접종권을 가지고 갑니다. 회장에서 알레르기의 문진 등으로 문제가 없으면 의사, 간호사에게 백신을 접종(근육 주사) 받습니다.

④ 추후 날짜를 비우고 2차 백신 접종(종류는 1차와 동일)도 실시해 '접종 필증'을 받습니다.

 

코로나 백신의 예방접종은 근육주사로 합니다.

 

자주 비교되는 독감 백신 접종은 피하 주사로 이루어지지만 코로나 백신은 피하 조직 안쪽에 있는 근육에 약액을 주사합니다.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아나필락시 쇼크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접종장에는 15~30분 이상의 경과 관찰을 할 수 있는 대기 장소가 확보될 예정입니다.

 

단지, 화이자제 백신은 -75℃에서의 관리가 필요 등, 집단 접종에 있어서는 관리면에서의 과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6. 코로나 백신 맞았으면 이제 괜찮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면 더 이상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되어 면역이 가능할까?

 

불행히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소수 예이지만, 코로나에 감염된 보고가 있어 방심할 수 없습니다.

 

백신 보급 후에도 지금까지와 같이 마스크, 손 씻기, 거리 유지의 원칙은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도 아마 인플루엔자 백신과 마찬가지로 매년 접종하지 않을 수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의해 항체가 생겨도 인플루엔자 정도의 기간밖에 코로나의 면역이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종의 보고도 잇따르고 있어 인플루엔자와 같이 매년 다른 형태가 출현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도, 아마 매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수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떠셨는지요?

 

이번 글에서는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과 유효성에 대해 설명해보았습니다.

 

미국의 CDC=질병대책센터도 설명한 바와 같이 종합적으로는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초래되는 이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위험을 상회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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