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덥지는 않아 산행에 아주 적합한 날씨이다. 불어난 덩치와 나온 배를 보니 운동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자극을 주기 위해 필자의 배 사진을 남겨볼까도 했지만 나같은마음 블로그 이웃들에게 못 볼 사진이 될 가능성이 높아 포기했다. 퇴근 후 지인과 앞산 전망대 등산코스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금요일 신천대로는 언제나 교통체증이 말이 아니다. 등산 #1이라고 제목을 정한 이유는 앞으로 계속 살과의 전쟁을 등산으로 해결해보자 하는 이유이기에 #2~#3... 계속 이어갈 것이다. 물론 백패킹을 하는 이유도 건강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선택하게 되었다. 야간산행인데... 왠 다이소? 다이소를 찾은 이유는 바로 무릎보호대 구입때문이다. 스무 살 때인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데 무릎부터 ..
백패킹을 시작하다! 오토캠핑을 못 간 지 벌써 5년?이나 지났다. 캠핑을 시작한 시기가 2011년 겨울이었나? 그러고 보니 약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는데 아이들은 아직도 그때 그 시간들을 간직하고 있으니... 가족들이 캠핑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 든다. 그렇다! 캠핑은 정말 아빠, 엄마, 아이들에게도 아주 건전한 스포츠이다. 그리고 지난주 딸아이와 1박 2일로 밀양기회송림을 다녀왔다. 캠핑은 잠시 접고 아이들과 백패킹을 기획 중이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여자분들이 혼자 자신의 덩치보다 더 큰 배낭을 베고 백패킹을 다니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꼭~ 저렇게 여행을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최근 백패킹을 위해 하나둘씩 장만한 용품들이 도착을하고 백패킹에..
대구에서 거창을 지나 지리산 달궁자동차야영장 가는길... 거창휴계소 사과조형물 왼쪽에 전기차충전소도 마련되어 있어 전기차사용자리면 잠깐 들러 충전하셔도 좋습니다. 지리산캠핑시 대형마트는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로마트는 지리산 달궁자동차야영장 기준으로 7~8km 내에 있고 고속도로 ic를 나와 잠깐만 달리다보면 대형마트가 2곳이니 있으니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시면됩니다. 특이한 지리산 캠핑 참나무장작... 사진으로 보시면 굵게 느껴지지만 같은 양(10kg). 지리산 장작 가격은 다소 비싼감 있음. 도착하여 텐트치고 바로 달궁계곡에서 더위를 날려버리고 마트에서 구입한 새우 구워봅니다. 호일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에 이번에는 부판을 준비했어요~ 10마리 1만원에 구입한 수입산 새우, 지난번 몽산포캠핑장에서..
금요일 오후 퇴근과 동시 출발~ 어디로? #지리산뱀사골힐링야영장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혹시 몰라 알려드립니다. 지리산 뱀사골야영장은 2곳입니다. 힐링야영장과 자동차야영장으로 나눠집니다. 늦은 시간 도착이라 안내는 물론 리어카 위치도 몰라 한참을 헤메 다녔습니다. 텐트 설치와 간단한 세팅을 여유를 가져봅니다. 오늘 캠핑은 부자캠핑~ 지리산 마트에는 염통꼬치가 없더군요. 아들과 저는 #지리산TG 나와서 이 동네 마트란 마트는 모두 다 뒤졌네요. 아쉽게도 없어 지리산 에서 유명한 흑돼지 목살을 야식으로 준비합니다. 역시 와이프가 동반하지 않으니 부족한 물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들은 무조건 고기는 장작숯불에 구어먹어야 한다는 철칙 하지만 이번에는 호일이 없군요. 일딴 숯불을 만들라~ 아들아~ 그리고 이웃님..
몽산포자동차야영장은 국립이며 참고로 몽산포오토캠핑장과 몽산포자동차야영장은 다릅니다. 그리고 국립 몽산포자동차야영장은 전기가 안되고 온수가 나오지 않지만 샤워시설(별도요금, 6분 1,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샤워기 이용시 비누&샴푸 사용 금지 대부분 캠퍼들이 몽산포오토캠핑장을 국립으로 오해를 하는듯합니다. 비용 또한 국립과는 어느 정도 차이를 보입니다. 국립공원 몽산포야영장은 비수기 15,000원 1박, 성수기 19,000원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몽산포 인근 사립 캠핑장은 대부분 예약제가 아닌 선착순이라고 합니다. 예약없이 지방에서 출빌하는 경우 위험부담도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먼 지방캠퍼님들은 국립 몽산포야영장을 추천합니다. 필자는 온수매트가 있어 전기는 안되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캠핑아닌 나들이가 좋은점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점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라면을 끓여먹고 가위 바위 보를 해서 당당하게 이겨 아들과 딸이 설겆이를 하고 있습니다. 운문댐하류보는 영천임고강변과는 다르게 나무들이 커 그늘을 많이 만들어준다는 점입니다. 몇년만에 왔지만 다시보아도 이 곳 만의 장점은 있습니다. 사이트 구역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다들 질서있게 사이트를 구축하고 캠핑중이네요. 나들이 이기에 텐트대신 간단매트로... 딸아이가 조리한 조개? 물넣고 그냥 끓인 조개지만 담백한 국물맛과 쫄깃한 조개가 일품이었네요. 캠핑가면 가끔씩 요리를 하는데... 점점 요리같은 요리를 만들어 냅니다. 한가로운 주말을 보내고들 계십니다. 김치복음밥. 어묵과 김치 그리고 참치를 넣어 만든 복음밥, 복음밥 자랑은 아니..
2019 W-POP FESTIVAL In 자라섬 출연자리스트입니다. 우리 가족이 대구에서 이 먼곳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까지 온 이유가 바로 이 것입니다. 하지만 주최측 취소로 공연은 무산되었지만 저희 가족은 가평을 출발했습니다. 취소는 공연 전날 문자로 통보받았으며 이 정도의 규모로 열리는 축제임에도 허술한 준비라면 차라리 취소가 바람직해봅니다. 자라섬 오토캠핑장 근처에 대형할인마트들이 많아서 멀리서 오신분들은 고기나 야채, 간단한 간식정도는 요기서 구매하셔도 될듯합니다.. 참고로 편의점에서 캠핑장작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캠핑장 입구 관리사무소입니다. 대부분 예약제로 이루어지기때문에 별다른 문의 사항이 없음 마지막날까지 방문하시는 일이 없을겁니다. 자라섬 오토캠핑장 이용요금은 오토캠핑장 10,000~1..
대구인근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영천 임고강변캠핑장 몇년만에 다녀온 캠핑이다. 이곳은 아직 추위가 가시지도 않았는데 많은 캠퍼들이 찾아와 주말을 즐기고 있다. 사실 밤에는 아직 추운데 전기가 안되는 곳임에도 용기가 엄청나다. 필자에게는 이곳 임고강변 캠핑장은 뜻깊은 곳이다. 캠핑을 입문하기전에 지인의 초대를 받고 방문하면서 이런 멋진 곳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캠핑을 시작하면 다시 꼭 방문해야지 마음 먹고 매년 1~2회 방문하는 그런 곳이다. 대구 어디라도 한 시간이며 충분하게 도착이 가능한 캠핑장이라 더욱 더 많은 캠퍼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사실 이 곳은 한 여름에 이용은 많이 불편하다. 이유는 햇볕이 너무 강하고, 나무 그늘이 없다는 사실이다. 무료이기에 나무 그늘이 없어도 할 말은 없다. 하지만 가..
영천 신원휴양림 캠핑후기 퇴근하고 짐을 챙겨 도착하니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급하게 사이트를 구축하고 불타는 금요일 밤을 준비합니다. 금요일 아니 토요일이네요. 여름과는 다르게 너무 조용한 신원 휴양림 정말 적응 안 됩니다. 올 여름 그 많은 캠퍼들은 모두 어디로 가셨나요? 자리가 없어 그늘막 치는 것도 눈치가 보였는데 지금은 텐트 옆에 차까지 주차하는 여유까지 생겼네요. 날씨가 싸늘하여 장작을 때워 멍 때리기 준비 중~ 참고로 장작은 이곳에서 구입하시면 멍 때리기와는 다른 화력에 진정한 장작입니다. 굵기부터 남다른 장작~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늦은 시간 오징어를 안주 삼아 시원한 맥주 한잔 걸쳐봅니다. 아주 가까운 거리임에도 밤이고 사람들이 없으니 진정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숨소리까지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