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침산동] 여름별미 콩국수맛집 칠성할매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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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국수가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왔다.

    원기회복은 물론 무더운 여름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먹거리이다. 그리고 참고로 칠성할매콩국수가 이전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한다. 경북도청교 인근에 있었지만 이번에 찾아가니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운전대를 돌려본다.

     

    주소 : 대구시 북구 침산로 40, 지번 노원동 1가 10-1

    영업시간 : 11:00 - 21:00

    휴무 : 일요일 

    전화번호 : 053-421-8101

     

     

     

    칠성할매콩국수 Since 1970? 필자보다 나이가 더 많다.

    50년이 넘어가는 세월 동안 한 가지 음식으로 이렇게 오랜 시간 영업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을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맛을 봐야겠죠?

     

    사실 필자는 신축 건물로 이전전 콩국수를 먹어보았다. 그리고 장모님과 아내 그리고 회사 동료들과 점심을 해결하고자 가끔 아주 가끔 여름이면 방문한 기억이 난다.

     

     

    대구 콩국수 맛집으로도 아주 유명하지만 유명한 맛집 치고 소문만큼 맛집이라고 생각 드는 집도 그리 많지가 않다. 하지만 몇 년 만에 다시 찾아 콩국수를 먹어보니 변함없는 맛이 아주 좋았다. 

     

    콩국수를 팔아 이렇게 대성할 수 있는 것도 그만큼 맛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가 아닐까? 

    신축 확장 이전을 하니 손님 입장에선 너무 편리하니 좋다. 주차공간도 넓어져 여유있는 파킹이 가능하다.

     

     

    건물 1층에 차량을 파킹하고 식당으로 올라가본다. 여기서 칠성할매콩국수 장점 하나 더 소개하고 싶다. 비가 오더라도 손님들이 절대 비 맞을 일이 없을듯한 주차공간이니 우천 시 콩국수 생각나면 칠성 할머니 콩국수 어떨까?

     

     

     

    DGB대구은행이 추천하는 음식점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필자 글을 자주 읽어보시는 분들은 잘 아실 거라 믿는다. 믿지 않는다. 내입으로 먹어보고 평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맛집인 것이다. 

     

     

    대표 메뉴인 콩국수 가격은 9,000원이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콩국수를 드시니 다른 메뉴의 가격은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혹 다음에 방문한다면 육전 칼국수는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칠성할매콩국수 메뉴&가격

     

     

    콩국수가 9,000원이라... 서민음식이 더 이상 서민 음식이 아닌 가격을 보인다. 이 부분은 올라가는 인건비와 물가 상승 요인이 있겠지만 너무나 아쉽다. 9,000원이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은데... 

     

     

    입구 문에 안내하는 메모들이 많이 보인다.

     

     

    2층 식당 입구에 손님들의 청결을 위해 세면대가 준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손소독보다 세척이 더 바람직하다는 느낌이라 이런 세면대가 있는 식당을 더 선호하지만 아직 많이 보진 못했다. 

     

     

    콩국수도 코스요리가 되는구나!!

    하지만 가격을 보니 음료와 사리가 서비스같지만 차라리 가격을 1천 원이라도 내려주는 게 손님 입장에선 더 매력 있는 가격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시 예전 칠성할매콩국수 식당 분위기를 생각해본다. 공간이 넓어진 것도 있겠지만 공간들의 쓰임새가 부족한듯하다.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필자는 예전 그 자리에 있던 칠성 할머니 콩국수가 더 맛이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개인적인 평이지만 콩국수나 잔치국수 같은 경우 식당의 분위기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좁은 공간 한 상에 손님들이 옹기종기 얼굴을 마주보면 먹든 콩국수가 더 좋았다.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그렇게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시진 않았다. 

     

     

    정말 엄청난 규모이다. 아마도 주말에는 이렇게 많은 테이블에도 손님들이 모두 자리를 잡고 콩국수를 드시겠죠.

     

    주문과 동시에 나온 밑반찬들이다. 1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메뉴이다. 

     

     

    지금도 마늘은 나오지만 콩국수랑 마늘? 궁합의 맛을 아직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예전에는 소금도 나왔지만 지금은 나오지 않는 모양이다. 

     

     

    10년 만에 다시 먹어보는 콩국수 맛을 어떨까?

    역시나 맛은 최고였다.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맛은 그대로이다. 

     


     

     

    기계로 갈았겠지만 콩가루들이 입안에서 씹히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일정하지 않는 콩가루 느낌~ 걸쭉한 콩국물 정말 콩국수는 칠성 할머니 콩국수다!! 

     

     

    이 글은 콩국수를 먹고 이틀이 지난 후이다. 

    지금도 사진을 보니 입안에 고소함들이 느껴질 정도이다. 

     

     

    국수를 모두 건져먹고 남은 콩국물을 비워본다. 

     

     

    예전에는 느끼지 못한 이 구수함~ 아주 좋다. 

    얼음이 들어가 있지않아 더 구수하다. 필자는 냉면에도 얼음이 들어가면 육수의 맛을 흐리게 하니 싫다. 

     

     

    콩국수 한 그릇 깔끔하게 비웠다. 

    거리만 멀리않다면 자주 먹고 싶은 음식인데 수성구에서 가긴 살짝 멀어 또 아쉽지만 내년에도 여름이 시작되기 전 먹어보고 싶다. 

    내년에 또 만나자~ 콩국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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