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칠곡] 순해집 손칼국수 4,000원 행복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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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을 더 좋아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국수가 더 당기는 이유는 뭘까? 오늘도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먼 곳까지 찾아왔다. 오늘은 대구/칠곡/태전동에서 현지인들이 칼국수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식당이다. 

     

    비가 오늘날도 아닌데 얼큰한 칼국수가 생각나서 달려왔는데... 오래된 맛집의 분위기는 대부분 비슷한 비주얼이다. 자가 운전자 입장에서 간판도 찾기 어려웠다. 정말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어딜 가질 못하는 요즘 사람들 중 한 명이지만 이곳은 심해도 너무 심하다. 

     

    간판을 보지 못한 것이 아니라 간판이 너무 오래되어 상호가 햇빛에 탈색되어 인지가 힘들었다. 주말에는 순서표까지 뽑아야 한다는데 평일이라 주차장도 여유 있어 차량을 주차하고 식당 안으로 입성한다.

     

    순해집 손칼국수 본점 찾아가는 방법

     

    주소 : 대구 북구 칠곡중앙대로 46길 40

    전화 : 053-312-9254

    영업시간 : 10:00 - 22:00

    월요일 휴므

     

     

    순해집 손칼국수 입구가 어디?

    처음 방문하는 손님이라면 누구나 입구를 혼돈할 이유가 있는 순해집 손칼국수 간판및 화장실 ㅠㅠ 난감하다.

     

    순해집 손칼국수 화장실

    입구는 위 화장실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다. 

     

    손해집 손칼국수 입구

     

    주말에는 얼마나 많은 손님들이 오시는지 모르겠지만 평일에는 점심시간에도 주차장의 여유는 있어 보인다. 

     

    순해집 손칼국수 주차장

     

     

    순해집 손칼국수 식당분위기

     

     

     

    순해집 손칼국수 메뉴이다. 

    손칼국수가 4,000원이지만 예전에는 더 저렴하게 판매했다고 한다. 

    칼국수맛집이라고 하니 손칼국수와 파전을 주문해본다. 

     

    순해집 손칼국수 메뉴판

    순해집 손칼국수 파전 맛보기

     

    주문후 10분 안에 파전이 먼저 나왔다.

    파전에 들어간 내용물을 보면 가격은 아주 적당한 느낌이다. 중앙에 고추 몇 조각이 끝이다. 순전히 재료비보단 인건비 정도라 생각하면 되겠다. 

     

    그리고 함께 나온 밑반찬들...

    청양고추/김치(고춧가루만 중국산 배추는 국산 사용)/양념장

     

    현지인들의 맛집으로 충분히 될 만한 곳이다. 이유는 나름 저렴한 가격에 칼국수/파전/막걸리 주문해서 비 오는 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을 듯하다. 파전은 별다른 맛은 없고 누구나 생각하는 그런 파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순해집 손칼국수 파전

    저렴한 가격이 매력이라고 하지만 1~2천 원 더 받고 좀 더 내용에 충실했다면 좋았지 않았나? 생각 드는 파전이다. 기본적이 맛이 가장 어려운 법!! 기본이 되었다면 나머지 업그레이드는 너무 쉬운데...

     

    아쉬움이 살짝 남지만 식당 사장님의 깊은 뜻이 있다고 생각하면 넘어간다.  

     

    파전에 들어간 고추 조각

     

    파전은 겉바속촉이면서 함께 제공되는 양념장 또한 아주 맛깔난다. 파전을 입에 넣는 순간 막걸리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순해집 손칼국수 파전을 먹으면서 필자는 얼마전 먹은 대구/대명동 조조 칼국수 낙지 파전이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조만간 낙지 파전 먹으러 한 번 들러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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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남구/앞산공원] 조조칼국수, 낙지파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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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아도 별달라보이지 않는다. 그렇다 말했지만 어느 식당에서는 볼 수 있는 양념장이지만 아주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 올려본다. 

     

    파전 양념장


     

    순해집 손칼국수 맛보기

    파전을 다~ 먹을때쯤 주문한 메인 메뉴인 손칼국수가 나왔다. 

    먼저 국물맛부터 확인에 들어가 본다. 국물 맛은 멸치육수 맛? 아닌가~

    야채의 깔끔하고 담백한 끝 맛이 느껴지면서 일반적인 칼국수 육수 같지 않다. 

     

    끝맛이 텁텁하고 걸쭉한 칼국수 국물 맛이 아닌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끝 맛이 느껴진다. 

     

    순해집 손칼국수

     

    손칼국수 맛은 분명 현지인의 맛집이라 칭할 수 있을듯한 맛을 보인다. 보기에는 아주 기본적인 칼국수 같지만 국물 맛은 너무나 깔끔하고 담백하다. 무엇보다 걸쭉하지 않은 칼국수를 선호한다면 칠곡 순해집 손칼국수 찾아갈 만하다. 

     

    어느 집이나 칼국수 주문하면 제공되는 약간의 공깃밥은 제공되지 않아 아쉽다.

     

     

    대구/칠곡에는 손칼국수 맛집들이 몇 곳 있다. 3월쯤 다녀온 홍두깨 손칼국수 집도 대구 구암동에서 나름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지만 냉정하고 깐깐하게 말하면 필자는 칠곡 칼국수 맛집 추천하라고 하면 지금까진 순해집 손칼국수 본점 추천하겠다.  

     

    참고로 내돈내산 맛집후기임.

     

    2021.03.12 - [음식/맛집이야기] - [대구/북구/구암동] 홍두깨 손칼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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