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 한나커피 핫플카페, 수제청 자몽에이드 맛집

일을 보고 시간이 남아 지인과 함께 대구 중구 쪽으로 나왔다.

연락을 기다리면서 잠시 주차할 곳을 찾았는데 마침 보이는 1,800원 아메리카노 현수막!! 고맙게도 주차할 공간도 있다.   

한나 커피 찾아가는 길

 

주소 :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418길 26

카페 영업시간 : 11:00 - 20: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10-8680-3595

 

 

오후가 되니 역시 대구는 대구이다. 날씨가 너무 더워 열을 시켜줄 시원한 음료가 필요하다. 커피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면서 한나 커피 카페를 구경해본다. 

 

 

 

너에게는 예쁜 바람만 불기를...

 

 

너에게는 예쁜 바람만 불기를

 

 

카페 입구에는 더위를 시켜줄 녹색의 식물들도 있고...

 

 

언덕에 위치한 카페라서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 시원한 바람 같은 휴식의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한나커피

 

안전하게 차량을 주차하고 음료를 주문한다. 

 

 

 

커피를 주문할 때까지는 몰랐다 그래서 항상 먹는 달달한 바닐라라테 그리고 캠린이는 아메리카노~

 

한나커피 메뉴

 

아메리카노 1,800원부터 대추라떼 5,000원까지 그리고 수제청(선물용)도 판매 중이다. 

 

 

음료를 주문하는 동안 손님의 더위를 시켜줄 루메나 선풍기, 직접 보니 아주 이쁘다. 아이들 방에 하나씩 장만해주어야겠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는데... 

아래의 보이는 수박채? 뭐냐고 물어보니 수제청이라고 한다. 

 

 

사장님 왈~ 

우리 카페는 수제청을 이용해서 만든 자몽에이드, 딸기에이드가 아주 맛있다고... ㅠㅠ 미리 말씀해주셨다면 커피보단 수제청으로 주문을 했을 거라 말하니 한 잔 서비스로 줄 테니 먹어보니 맛있음 다음에 먹어보라고 하신다. 오~호 필자는 이런 당당함을 아주 좋아한다.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의 자신감까지...

 

 

밖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테이크 아웃되는 카페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니 2개의 테이블이 있다. 

 

 

소소? 하면서 깔끔한 화이트 느낌이 강조된 카페이다. 

주인장의 성격이 느껴지는 듯...

 

 

 

 

작은 카페이지만 작다고 할 수 없는 카페다. 조용히 소담 소담 나누고 싶거나 잠깐의 여유가 필요할 때 숨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예쁜 카페이다. 

 

한쪽 벽을 장식한 고객 카드는 더 이상의 여백을 찾고 있고 사장님의 수제청 자랑은 믿음까지 넘쳐난다.  

주문한 바닐라라테는 잠시 잊기로 한다. 목이 마르지만 서비스 음료를 기다려본다. 

 

 

사람은 두 명!! 음료는 하나다!!

수제청으로 만든 자몽에이드가 나왔다. 색깔과 데코는 남자인 필자가 보아도 아주 예쁘다. 

 

서비스라 수제청을 더 넣어준 걸까? 먹지도 않았는데 자몽향이 컵을 뚫고 나온다.  

 

 

 

함께한 지인에게 한 컵을 나눠주고 식음을 해본다. 

약간의 탄산수는 상쾌함을 주고 자몽의 향은 더욱 진해지면서 목으로 넘어간다 순간 갈증까지 사라져 버린다. 마지막에 혀끝으로 느껴지는 알갱이 자몽들이 씹는 맛까지 전해준다. 

 

항상 스타벅 x를 자주 가는 필자와 캠린이지만 수제청만은 정말 한나 커피 추천 아니할 수가 없다!

자몽에이드 한잔을 서비스로 받아먹었다고 광고를 날리는 필자가 아니란 걸 이 블로그 구독자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가서 마셔보라고는 하지 않겠지만 지나가는 길~ 근처 약속이 있다면 꼭~ 한번 커피 말고 한나 커피 수제청 맛보길 권장한다.  

 

 

직접 담은 수제청이라 맛의 깊이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다음에는 레몬에이드 마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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