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체인점 뜨돈 진천점 vs 뜨돈 범어점 까칠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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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다녀온 돈까스체인점 뜨돈 진천점 돈까스를 너무 맛나게 먹어서 인지 가족들과 집 인근에도 있는 뜨돈 범어점을 다녀왔다. 결과는 대실망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수성구에서 좀 멀지만 뜨돈 돈까스는 뜨돈 진천 본점으로 가라고 말하고 싶다.

     

    대구돈까스 맛집, 뜨돈 진천점 본점

     

    대구 돈까스 맛집 진천점 뜨돈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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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돈 범어점 찾아가는길, 위치

     

    주소 :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90-9 2층

    전화 : 053-742-5357

    영업시간 : am 11시 ~ pm 9시 30분

    범어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찾아가기 쉽다. 자가운전 시에는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어 삼성증권 빌딩이나 주변에 파킹을 하면 되는데 이곳은 생각보다 단속이 심하니 조심해야 한다.

     

    출발 전 글들을 찾아보고 출발한다. 범어역 인근 맛집으로 검색하면 뜨돈이 나오니 맛도 비슷하리라 예상한다. 

    코로나로 어떤 식당을 가더라도 요즘은 너무 삭막함이 느껴진다. 특히 뜨돈 범어점은 2층이라 더 그런 느낌이 든다. 

    뜨돈 범어점 실내 분위기

    저녁시간임에도 너무 손님들이 너무 없어 보인다. 다행히 학생들이 한 테이블을 잡고 돈까스를 먹고 있다. 아시죠? 식당에 갔는데 손님이 너무 없어도 눈치 보이는걸... 

    개인적 생각이지만 뜨돈 범어점은 홀 손님보다는 배달이 많은 듯한다.  

    배달이 많아서 인지는 몰라도 홀 정비가 안된 느낌이 들면서 빨리 먹고 나가야 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든다. 주방가 가까운 테이블에는 배달에 사용되는 재료들이 보인다. 

    뜨돈 메뉴

    수제돈까스 전문점이지만 돈까스는 물론 본점과 동일하게 파스타, 샐러드까지 있으니 입맛대로 주문하면 되고 이상하게도 본점보다 메뉴판이 더 두꺼워 보인다.  

    돈까스체인점이라 그런지 인테리어는 본점과 동일한 콘셉트이다. 

    필자 기억으론 본점은 범어점과 다르게 추가 반찬이 셀프가 아닌듯하다. 참 아쉽다!! 직원 인건비를 줄이고자 셀프라면 이해라도 하는데 어떤 사정인지 몰라도 손님이 없는듯한데 셀프라고 하니 손님 입장에선 많이 불편하다. 

    다른 분들이 올린 뜨돈 범어점 후기를 보니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물론 코로나로 손님이 많이 줄어든 것은 이해하지만... (얼마 전 다녀온 본점은 손님들이 많았다.) 범어점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손님이 없어서... 이런 핑계를 가지기 전에 왜? 없는지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 최근 대구 중앙로에 있는 파스타 전문점에 다녀왔다. 물론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그곳 역시 2층임에도 손님들이 넘쳐난다. 

    뜨돈 진천 본점에서 본 뜨돈 히스토리 역시 범어점에도 있다. 하지만 위치가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본점에는 입구에 있어서 처음 방문한 필자는 모두 읽어보았다.  

    신기한 건 본점과 다르게 셀프 주문을 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 

    필자 가족이 먹을 오늘의 돈까스이다. 뜨돈치즈가스 2개, 뜨돈돈가스 1개 

    항상 말하지만 이 블로그의 글들은 내돈내산으로 작성된 글들이다. 

    뜨돈 범어점 돈까스 먹어보다!

    주문한 치즈돈까스가 나왔다. 본점과 비교를 하고 싶진 않지만 자꾸 비교하게 된다. 돈까스를 담은 접시 역시 본점과 비교하여 범어점은 식욕을 읽게 만든다. 

    당연하게 본점처럼 찍먹으로 나오는지 알았는데... 소스가 따로 분리되어 나왔다. 본점에서 부먹으로 먹어본 돈까스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 나오자마자 부먹으로 돌아가 본다. 

    치즈의 양은 많이 들어가 있다. 매운맛을 주문했지만 그렇게 매운맛은 아니며 딸아이는 일반 치즈 가스인데 찍먹으로 먹어보기로 한다. 중학생인 딸아이 입맛에는 뜨돈이 별로라고 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식당 분위기 같은 느낌이다. 처음 알았지만 식당 분위기가 음식의 맛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사실... 

    그리고 아들이 주문한 뜨돈돈까스는 확실하게 구분이 된다. 필자가 먹어본 진천 본점과 소스부터 다르다. 소스에다 무슨 짓?을 했는지 몰라도 본점과 맛 비교가 확실히 된다. 본점의 경우 토마토와 마늘의 끝 향과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이 곳(범어점)은 이상하게 쉰~맛이 느껴진다. (필자적 생각이니 오해는 없기 바란다.)

    집사람이 가장 싫어한 단무지 모양!! 어떤 이유로 단무지를 이렇게 했는지 모르지만... 집사람이 보기엔 별로였나 보다 사실 메인 요리인 돈까스 맛이 별로라 써 그런지 단무지까지 욕을 먹는 느낌이 들지만 오늘 저녁은 뜨돈돈까스 먹자고 한 필자가 너무 미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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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아쉽지만 테이트나 가족회식이라면 그냥 뜨돈 본점으로 가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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