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다사] 예쁜카페 핸즈커피 세천점, 멀어도 갈 만하다.
- 음식/맛집이야기
- 2020. 5. 6.
회사에서 회식을 하고 대표님께서 예쁜 카페가 있다고 방문한 대구 예쁜 카페 핸즈커피 다사 세천 점이다.
수성구가 거주지인 필자가 이곳까지 커피를 마시고자 찾아갈 순 없는 곳이다. 물론 총각이며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데이트 목적이라고 핸즈커피 세천점은 너무 멀어 보인다.
하지만...
대구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데이트후 드라이브 겸 방문한다면 추천할만하다.
예전 공장으로 운영되는 곳이라고 하는데 조명이 없다면 겉으로 보기에도 너무 무서운 느낌이 든다.
살짝 늦은시간이지만 커피 한잔 드시고자 방문한 손님들 차량이 많아 보인다. 이곳 주차장과 건물 뒤쪽 빈 공장터에 또 다른 주차장이 있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인지 몰라도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었다.
주변에는 아무리 살펴보아도 핸즈커피 세천점외에는 영업하는 곳이 없다.
입구에서 한 참을 망설이고? 구경하고 있는 과장님... 사실 입구에서부터 깔끔한 정원이 나타난다.
방문 당시에는 다소 찬기운이 있었기에 실외보단 실내에서 마시기로 했다.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다.
왜 지우지 않았을까?
느낌이 나쁘진 않다.
창틈으로 데이트 중인 남녀가 보인다. 아마도 이 동네 분일 거라 당당하게 예상해본다. 수성구에도 이런 느낌의 카페는 없지 않나? 내가 가보지 못했나?
사진으로 보기에도 답답하지 않고 여유 있게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준다. 이렇게 찾기 힘들고 먼 거리에 있지만 코로나 유행 전에는 아주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대구에서 유명한 카페라고 한다. 직접 와보니 인정할 수밖에 없다.
커피숍 규모가 있어 그런지 여백의 미까지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프랜차이즈지만 커피맛이 예사롭지 않다. 충분히 음미를 할 수 있는 향이 난다.
오디오가 취미인 필자에 눈에 가장 먼저 눈에 띈 스피커이다. 보스 301 시리즈 1조가 걸려있다. 사운드는 공간이 너무 넓은 별로였고 선곡된 음악도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분위기가 이렇게 좋은데... 음향과 선곡에 좀 더 신경을 쓴다면 더 좋았지 않았나? 생각된다. 특히 우리나라 카페는 인테리어 또한 독특한 자기만의 가게가 찾기 힘들고 카페나 펌의 경우 역시 사운드에 돈을 들이지 않는다. 이 점이 필자는 불만이다. 이왕이면 커피를 마시면서 좋은 사운드가 들린다면 더 좋지 않나?
2차로 방문한 카페인지라 맛은 뭐라 말하기 힘들다.
소고기 먹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기에 너무 좋은 공간이라는 것은 인정한다.
#대구데이트장소 #대구예쁜카페 #대구다사카페
추천할 수 있는 곳이지만 수성구나 동구 남구에 거주한다면 방문이 쉽지가 않겠다.
핸즈커피 세천점 위치
주소 :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북로14길 8
영업시간 : 10: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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