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대명역] 앞산 어라운드카페, 가오픈 마카롱 공짜 먹고왔습니다.
- 음식/맛집이야기
- 2019. 11. 23.
사무실 인근이라 자주 지나다니는 골목이다. 위치는 하단에 따라 올려드리겠지만 대명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3~5분이면 도착이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조용하게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라 소개를 합니다. 사실 이번 주 가오픈이고 다음 주에 12월 초에 정식 오픈이라고 합니다. 가오픈 기간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음료 주문 시 마카롱 1개를 주신다고 합니다.
어라운드 카페 입구 전경입니다. 대구에서 유명한 앞산공원, 빨래터, 충혼탑 인근에서도 가까운 거리이며 서부정류장에서도 찾아가기 좋은 카페입니다.
카페 입구에 들어서자 봐도 모르지만 수동 커피머신과 다양한 커피 관련 기계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사실 인테리어만 예쁘게 만들고 자동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내려 손님들을 맞이하는 일명 예쁜 카페들도 많지만 카페 어라운드에서는 한잔 한잔 정성을 들이고 커피콩까지 아주 좋은 재료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가오픈 기간동안 서비스로 함께 드린다 고한 마카롱입니다. 직접 먹어보니 일반적인 마카롱과 확연하게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단 맛이 덜하여 커피와 함께 먹기 아주 좋은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마카롱만 따로 판매를 하신다고 하니 드셔 보시고 구입하셔도 좋겠네요.
카페 어라운드에는 구석구석 인테리어 포인트들이 있어 개인적으로 담소를 나누면서 찾아보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즉 사진 찍기 너무 좋은 카페일 겁니다. 지금부터는 필자가 본 카페 어라운드의 느낌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운치 있게 비스듬히 의자에 올려둔 허브들... 미니화분이지만 녹색의 색감이 포인트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딜 가든지 갓 오픈한 곳은 삭막함이 들지만 이런 식물들 하나가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듯합니다.
카페 입구 테이블에 있는 커피콩을 이용한 인테리어... 실내 향은 물론 은은한 간접 조명과도 어울리는 포인트입니다. 이런 느낌은 집에서도 접목시켜 볼만하겠네요.
바 테이블도 있어 비 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 이 자리는 예약을 해야 가능할듯합니다. 큼직한 창문 밖으로 내리는 비, 눈을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 생각만 해도 따뜻하네요.
이 사진은 카페 어라운드에서 또 다른 공간으로 안내하는 사진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소품들 사이로 지나가시면 또 다른 공간들이 나타납니다. 완전 오픈된 카페가 아니라 카운트와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분리된 듯 인테리어를 하셔서 독립된 공간에서 조용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이 이 카페만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메뉴판을 보면서 카푸치노, 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가오픈이라 생딸기 라테, 빙수 등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필자는 사운드에 아주 민감한 스타일입니다. 카페 어라운드에서는 풀레인지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고, 아직 스피커 통을 제작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차후 재방문하여 꼭~ 사운드를 듣고 싶어 지네요. 흘러나오는 음악들은 대부분 잔잔하면서 커피를 마시며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들이 흘러나옵니다.
창밖으로 겨울 햇살이 들어오니 분위기가 참 좋네요. 따뜻한 카푸치노와 잔잔한 음악~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임은 분명하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따뜻한 커피 한잔 진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 커피 향과 밀크의 조화가 잘 맞는 카푸치노 한잔! 시럽의 단맛은 흘러나오는 음악의 깊이까지 전하고 있습니다.
가오픈임에도 간간히 손님들이 오셔서 커피를 주문하시니 열심히 커피를 내리는 여사장님~ 사실 대명역, 앞산공원, 서부정류장 인근에는 제대로 커피맛을 느낄 수 있는 카페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커피는 분위기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이고 앞으로 자주 방문할 것 같은 카페이기에 이웃님들에게 소개합니다. 향 좋은 커피, 음악,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물론 광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필자 개인적으로 앞산 카페 어라운드를 소개하는 이유는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카페임에 광고 아닌 광고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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