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중도 코스모스 축제 나들이

운동때문에 주말마다 자전거를 탑니다. 몇 주 라이딩을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 좀 더 멀리 가 보기로 하는데... 그곳은 바로 대구 하중도 코스모스 축제장입니다.
수성구 중동교에서 하중도까지 약 1시간 소요되며 사실은 목적지가 팔달교였는데... 가는 길에 코스모스 축제장을 보고 이곳을 목적지로 급 변경했습니다.

코스모스 축제장에는 오토바이, 자전거 출입이 안되는 관계로 입구쪽에 주차를 하고 자물쇠로 채워둡니다.

대구 하중도 코스모스 축제장에 있는 주차장이며 이 곳 외에도 도보로 5분 가량 거리에 주차장이 또 마련되어 있습니다. 축제 끝날이라 방문객이 엄청나면서 주차까지 작지않은 시간이 소요되는듯 보였습니다.

주차후 수세미터널을 지나 코스모스밭으로 가봅니다.

생각과는 다르게 예쁜 포토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데이트코스로도 인기가 많을듯합니다.

점점 높아가는 가을 하늘.

가을하면 코스모스죠.

다양한 색상들의 코스모스들이 가을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네요.

하중도 코스모스 축제기간에 왔더라면 이 글을 보시고 가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글이 등록되고 난 후에는 코스모스 구경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하중도 코스모스 축제 입장료 없이 무료입장이며 축제가 끝난 지금도 개방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대구에서도 이런 꽃축제룰 볼 수 있어 좋고 가을을 느끼기 좋은 나들이였습니다.

대구 하중도 코스모스 축제장에는 별도의 휴식 공간이나 휴식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여유있게 마련되어 있지 않는것같습니다. 하지만 그늘이 충분하면서 돗자리까지 사용이 가능한 곳을 마지막으로 소개합니다.
위 사진은 이해와 소개를 위한 사진이며 사진에는 사람들이 담겨있지 않지만 사실 오른쪽과 다리 블럭 안쪽에 많은 분들이 준비하신 음식들을 나눠드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잔디밭이라는 점입니다.
코스모스 축제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조만간 정식 나들이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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