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릉] 엄지네 꼬막비빔밥, 숨은 종업원 청결 상태?
- 음식/맛집이야기
- 2022. 3. 14.
강원도 강릉 가족여행 1일 차 마지막 행선지는 바로 강릉 하면 누구나 아는 식당, 바로 엄지네 꼬막비빔밥 식당으로 향해본다. 주문진 아들바위에서 약 30분 거리이지만 생각보다 도로가 한산하여 그리 지겨운 운전은 아니었다.
강원도 강릉 가족여행 2박 3일 1일 차
대구 ▶ 강릉 시티 호텔(1박) ▶ 강릉 아르떼 뮤지엄 ▶ 강릉 경포대 해변 ▶품바 해물감자탕 ▶ 정동진 ▶ 도깨비 촬영지(영진해변) ▶ 팡파미유(생활의 달인 빵집) ▶ 주문진 아들바위 ▶ 엄지네 꼬막비빔밥으로 향해본다.
엄지네 꼬막비빔밥 찾아가는 길
주소 : 강원도 강릉시 남구 길 30번 길 22
전화 : 033-642-0176
영업시간 : 11:00 - 23:00
주차는 식당 주변에 가능했으며 별도의 전용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필자는 마침 빈 공간이 있어 주차가 가능했다.
참고로 엄지네 꼬막비빔밥집은 엄지네 포장마차가 본점이고 엄지네 꼬막 집 1호점은 체인점이라고 한다. 필자가 1호점으로 오게 된 이유는 강릉여행 전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 본점보다 1호점이 더 맛있다는 글들이 많아서 이쪽으로 오게 되었다.
필자와 같이 타 지역에서 이곳을 찾아왔다면 구분이 잘 안 될 수도 있겠다. 아래의 사진에서 간판을 보면 왼쪽은 엄지네 포장 마차이고 입구 쪽 간판은 강릉 엄지네 꼬막 집 1호점으로 되어 있으니...
지나칠 수 있겠지만 입구에 엄청 큰 꼬막 조형물이 보인다. 아마도 인증샷을 위한 장소 같다.
엄지네 꼬막 집 1호점 식당 분위기
저녁 식사시간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강릉 맛집이라 그런지 빈 테이블이 없어 잠깐 대기해본다.
아직 먹어보지 않았지만 빈 테이블이 없는 것만 보아도 맛집으로 바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
식당을 찾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지인 즉 강릉분들은 아닌 듯 보인다.
엄지네 꼬막무침 비빔밥 메뉴
개인적 육사시미도 먹고 싶었는데... 꼬막무침 비빔밥 양이 많다고 주문을 안 시켜 준다.
주차를 하고 오니 벌써 주문을 한 상태이다. 주문은 종업원들이 당연한 듯 기본 세팅된다. 사실 주문하는 메뉴도 동일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와이프가 미역국이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도 아주 맛있는 미역국이었다.
강릉 엄지네 꼬막무침 비빔밥 맛보기
주문하고 약 10~20분 이내에 꼬막무침 비빔밥이 나온다. 4인 가족 기준이며 공깃밥을 추가로 주문하면 된다. 사실 조금 짠맛이 있다는 글을 보고 갔기에 공깃밥 바로 주문하여 간을 맞추니 아주 꿀맛이다. 꼬막무침답게 꼬막의 양도 많고 밥은 밥대로 먹고 꼬막은 소주 안주로도 금상첨화가 될 듯하지만 운전을 해야 하기에 술은 호텔에서...
4인 기준이라 말했지만 성인 2인이 가서 소주 안주로 먹고 식사까지 하면 여유 있는 양이될 듯하다.
사실 얼마 전 꼬막의 원산지인 벌교를 다녀왔는데... 벌교에선 짜장면만 먹고 오고 강릉까지 와서 꼬막을 먹는다는 게 참 웃긴다.
밥은 아주 고슬고슬하고 중간중간에 들어 있는 꼬막들이 아주 신서하니 아이들도 아주 좋아한다. 고추가 들어가 있지만 골라주면서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만족도는 있어 보인다.
서두에 말한 대로 공깃밥 2개를 시켜 꼬막에다 다시 비벼본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대구 수성구에도 강릉 엄지네 꼬막무침 비빔밥 체인점이 있다고 한다. 조만간 먹어보고 1호점과 당당하게 비교해보아야겠다.
또 다른 엄지네 꼬막무침 비빔밥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딸아이는 김을 잘게 찢어주고 와이프는 비벼준다.
처음 주문하고 나온 꼬막무침 비빔밥과는 비교되지만 나름 양념이 많아서 먹을만했다. 왜? 다들 강릉여행 오면 엄지네 꼬막무침 비빔밥집을 찾아오는지 알게한 맛이며 다음에 강릉 여행을 가더라도 재방문할 장소일것이다.
엄지네 꼬막무침비빔밥 청결?
꼬막무침 비빔밥을 전국 최초로 개발한 집이라는 타이틀이 있지만 무엇보다 이 식당이 우리 가족에 인정받은 이유는 종업원들의 청결상태이다. 그 이유는 종업원들 대부분 머리가 단정하다는 것이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이 식당을 방문한다면 꼭 종업원들의 머리를 보아라! 손님들이 먹는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갈까 봐 모두 한결같이 무스?를 발라 단정한 차림을 유지하고 있다.
강릉 엄지네 꼬막무침 비빔밥을 저녁으로 해결하고 우리 가족 강릉여행 2박 3일에 1일 차는 이것으로 마무리된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내일부터는 2박 3일 강릉여행의 2일 차를 시작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1일 차 강릉 가족여행 글을 마친 상태라 강릉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필자가 다녀본 곳 중 몇 곳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필자 주관이지만 내 돈 내산이니 가보시면 후회는 없을듯하다.
1. 강릉 아르떼 뮤지엄
2. 강릉 품바 해물감자탕
3. 팡파미뉴
4. 소돌 아들바위
위 4곳은 강릉여행 일정에서 꼭~ 가보시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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