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 품바 해물감자탕 추천
- 음식/맛집이야기
- 2022. 2. 25.
강릉 가족여행 2박 3일 일정에서 1일 차 아침을 햄버거로 시작한 탓인지 배가 너무 고프다. 대구에서 강릉까지 장거리 운전을 한 탓도 있지만 피곤까지 함께 몸을 휘어 감는듯하다. 사실 아침을 햄버거로 해결한 이유는 아래의 글을 보면 이해가 되고 지금 생각해도 잘한듯하다.
2022.02.14 - [여행/강원도] - 강릉 가족여행 1일 차, 햄버거 조식
글에서도 말했지만 강릉 아르떼 뮤지엄을 보기 위해선 방법이 없었다. 다시 말하지만 만약 이 글부터 보고 있다면 꼭~ 강릉 여행 일정에 있어 강릉 아르떼 뮤지엄을 방문해 보길 적극 권장한다.
2022.02.14 - [여행/강원도] - 강릉 아르떼 뮤지엄 가족여행 1일 차 일정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아르떼 뮤지엄을 구경하고 점심은 강릉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는 강릉 품바 감자탕집으로 향한다. 아르떼 뮤지엄에서 목적지인 품바감자탕까지의 소요시간은 길어도 20분내 도착이 가능하다.
강릉 품바감자탕 찾아가는 길
주소 : 강원 강릉시 하슬라로 206번 길 13
전화 : 033-646-3001
영업시간 : 11:30 ~ 22:00
출발 전 강릉의 먹거리, 볼거리를 검색하고 재확인 후 후보군에서 살아남은 식당이다.
누구나 동일하겠지만 여행에서 먹거리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면서 그 지역을 다시 생각나게끔 하는 1순위가 아닐까? 생각 든다.
강릉 아르떼 뮤지엄 주차장에서 출발하고부터 도착까지 속으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모른다. 아이들과 집사람이 잘 먹어줄지 맛을 있을지... 하지만 혼자만의 생각 아니 걱정이었다.
티맵을 이용해서 찾아가면 아주 편하고 안전하게 안내해준다.
식당 입구에 약 2대의 차량 주차는 가능해 보인다. 주차 공간이 없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인근에 주차공간들이 많이 보인다.
점심시간임에도 식당에 손님들이 많이 없어 보인다.
이때까지도 걱정 중인 필자!!
품바란?
가진 것 없는 허, 텅 빈 상태인 공, 도를 깨달은 상태에서의 겸하함을 의미한다고 하며 구걸할 때 '품바'라는 소리를 내어 "예 왔습니다. 한 푼 보태주시오. 타령 들어갑니다" 하는 쑥스러운 말을 대신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한자의 '품(禀)' 자에서 연유되어 "주다"."받다"의 의미도 있다.
또 다른 의미 품바에 함축된 의미는 "사랑을 베푼 자만이 희망을 가진다"는 것이며, 타령이 처음 시작할 때와 끝날 때는 반드시 "품바"라는 소리를 내어 시작과 끝을 알렸다고 한다.
식당은 보기와는 다르게 규모가 있어 보인다. 아래의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오른쪽 가족들이 들어갈 수 있는 별도의 테이블이 있다. 약 3팀 정도 개별적으로 식사가 가능해 보인다. 우리 가족도 그쪽으로 향해본다.
오늘 우리 가족이 품바 감자탕집에서 먹어볼 음식은 해물감자탕이다.
품바감자탕 해물감자탕 메뉴와 가격
가격은 사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먹고 나서 생각하니 만족스러웠다.
주문을 하고 식당 주변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해물감자탕 주문이 많아서인지 별도의 해물감자탕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식당을 살펴보는 동안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들이 준비되어진다.
아주 평범하고 일반적인 반찬들이다. 고추는 청량고추이다. 맵기가 장난 아니었다.
품바 해물감자탕 비주얼?
주문한 해물감자탕이 나왔다. 中자이지만 양이 4인 가족이 먹고도 남았다는 사실
들어간 재료들은 사진으로 보아도 알 수 있지만 엄청나고 신선한 재료들이면서 맛까지 얼 큰 담백했다. 그래도 이 글을 보고 방문할 분들을 위해 해물감자탕 디테일적으로 담아본다.
참고로 영화배우 박해일도 2020.08월에 방문해서 먹고 갔다고 한다.
해물이 들어가 있어 그런지 국물 맛은 그냥 쇄주를 부른다. 가족여행 일정이 정해져 있어 술은 호텔에서 먹기로 하고 안타깝지만 저녁에 만나기로 한다.
아침에 햄버거를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들 또한 역시 아주 맛나게 먹었다.
라면사리 또한 별도로 있었지만 해물감자탕 양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나질 않아 먹질 못했다.
너무나 친절한 강릉 품바 감자탕 직원분, 아마도 기억으론 베트남분이라고 했는데... 아직도 생생한 직원분의 목소리가 느껴진다. 사실 대구에서도 식당을 가면 베트남분들이 간혹 볼 수 있지만 이렇게까지 친절하면서 살갑게 대접받은 느낌이 남은 적은 처음이었다. 우리 가족 강릉여행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겨주신 분이었다.
내 돈 내산 증거를 남겨본다.
4인 가족이 타 지역으로 여행 가서 이 정도의 퀄리티 있는 먹거리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광고라면 광고로 생각해도 좋지만 강릉여행 맛집을 찾는다면 필자는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다시 강릉 여행을 간다고 하여도 재방문 의사가 충분히 있는 식당이라 이 글을 남겨본다.
강릉 가족여행 1일 차 일정
강릉 아르떼 뮤지엄 ▶ 품바 해물감자탕 ▶ 정동진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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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족여행 #강릉맛집추천 #품바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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