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티호텔 가족여행 시작
- 여행/강원도
- 2022. 2. 12.
아들이 오늘 초등학교 졸업을 했다. 사실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가고자 했지만 집사람의 반대로 지금 강원도 강릉에서 이 글을 작성 중이다.
대구에서 강릉으로 출발
졸업식은 11시에 끝이 났지만 아들 친구들이랑 논다고 저녁이 다가올 시간에 출발을 한다. 대구에서 강릉까지 약 4시간이 소요된다고 나오는데... 안동휴게소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떨어져 어둠이 찾아온다.
코로나가 심각하긴 한가보다. 금요일 오후 고속도로 휴게소가 이렇게 조용하다니... 살다 이런 고속도로 휴게소 처음 겪어본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면 좋겠다.
10분의 휴식 생명을 지킵니다. 맞다!
대구에서 안동까지 달려오니 살짝 잠도 오고 해서 따뜻한 카페라떼 한잔을 마신다.
갈 길이 멀다 다시 달려본다.
대구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가장 빠른 길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고 다시 영동고속도로 빠져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중앙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로로 빠져 평창휴게소까지 왔다. 안동휴게소의 날씨와 평창휴게소의 날씨가 약 4~5도 차이를 보이며 차량의 외부 온도는 -4도를 표시하고 있다.
평창휴게소 역시 금요일 저녁임에도 차량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입춘이 지난 시점이지만 강원도는 강원도다 대구에서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눈을 2022년 2월 12일 평창휴게소에서 볼 수 있다니...
안동휴게소나 평창휴게소나 차량이 없기는 동일하다.
잠시 이런 시국에 가족 여행을 가는 게 맞는지...
대구에서 강릉까지 소요시간
정말 대구 수성구에서 강릉까지 약 4시간 소요되었고 총 344km이다. 휴게소는 2곳에서 약 10분간 휴식한듯하고 열심히 달려왔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강릉호텔 숙박은 어디?
처음 대구에서 강릉 숙박지로 강릉산호펜션으로 전화예약을 잡고 출발했다. 출발 전 예약 후 1시간 안에 입금계좌 링크를 문자로 보내준다고 했지만 안동까지 왔는데 오지 않는다. 급하게 다른 강릉 숙박지를 잡은 곳이 바로 강릉호텔 중 시티 호텔이다.
강릉 시티 호텔 찾아가는 길
주소 : 강원 강릉시 교동 광장로 112
전화 : 033-655-8700
주차는 호텔 앞에 가능하며 짐을 내리면 알아서 파킹을 해주신다.
로비에서 체크인후 입실을 한다. 우린 6층 60x 더블 배드 방을 선택했다.
강릉 시티 호텔 로비에 조식 안내를 하고 있다.
운영시간 07-10am
이용요금 성인 14,000원, 소인 9,000원, 유아 5,000원
가격이 정말 비상? 한 책정이다. 조식을 호텔에서 해결하자니 성인의 경우 외부에서 먹는 금액으로 대신한다고 하여도 저렴한 비용은 아니고 소인의 경우는 또 가성비가 있는듯하고 지금 이 순간까지 내일 조식을 어디서 해결할지 결정을 못했다.
참고로 강릉 시티 호텔 로비에선 염미란 도예전이 열리고 있다. 내일 강릉 일정을 소화하고 잠시 들러 구경을 하면 좋을듯하다.
딸아이가 아주 좋아할듯한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너무 예쁘다.
체크인을 하고 나니 와이파이 비번이랑 몇몇 업소의 할인쿠폰을 제공해 준다.
강릉 시티 호텔 601호 구경하기
입구 601호 간접등이 아주 심플하다. 그리고 601호 오렌지 색상까지 마음에 든다.
말한 대로 강릉 시티 호텔 601호는 더블 배드 2개이다.
4인 가족이 사용하기 부족함은 없어 보인다.
냉장고에는 물 500ml 4개만 들어있다.
귤은 집사람이 집에서 가져온 것!
전기포트와 물컵 2개, 그리고 커피잔과 헤어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다.
tv는 LG가 아닌 삼성이다. 대략 보니 40인치대로 보인다.
도착하자마자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전 시청 아까운 은메달~ 울지 마세요.
더블 배드 중앙에 조명, 난방기 컨트롤 박스가 있다. 이 부분은 아주 편하게 사용될듯하다.
강릉 시티 호텔 화장실 살펴보기
수압도 아주 좋았지만 샤워실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단점이 더 많이 보인다. 샤워 후 물이 튀어 샤워실 입구 쪽 바닥에 수건을 두어도 물이 넘쳐난다.
배드를 제외하면 여유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 즉 너무 작은 공간이다.
그리고 환경오염 때문에 일회용 제품들은 제공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불편해도 소비자 입장에서 모두 이해가 되니 넘어간다. 하지만 신발을 벗고 두는 장소는 좀 개선이 되면 좋겠다.
강릉 호텔에서 찜닭 주문하기
도착시간도 있지만 코로나로 모든 식당이 영업을 하지 않는 관계로 호텔에서 배민으로 찜닭을 주문해 본다. 늦은 저녁이지만 먹지 않고 자긴 힘든 저녁이라 오늘은 넘어가기로 한다. 찜닭이 생각보다 맛있다.
가족들이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찜닭을 먹는 것도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나중에 시간이 흐른 뒤 기억으로 남을듯하다.
식사 후 약속대로 집에서 정리해온 일정표를 정리 중인 와이프, 출발 전 강릉 맛집부터 볼거리 그리고 강릉 생활의 달인 출연 집들을 정리해왔고 강릉 2박 3일 여행에서 필히 갈 곳만 재 점검해본다.
내일 강릉여행 일정은...
아침은 햄버거로 해결 후 강릉 아르떼 뮤지엄, 점심은 강릉 품바 감자탕에서 해결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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