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두류공원] 세진세차장 노터치 노브러쉬 자동세차 깐깐한 후기
- 정보/자동차
- 2021. 12. 18.
토요일 오전 급하게 컵라면 하나 챙겨 먹고 친구와 함께 세차장에서 만나 세차를 하기로 한다. 세차를 한 기억이 약 3~4개월이 넘어가는듯하고 차의 외형이 너무 지저분하다. 오늘 소개할 대구 셀프세차장은 두류공원에 위치한 세진 세차장이라는 곳이며 오늘 이용하게 되면 2번째 이용하게 된다.
오늘의 이야기는 세진세차장에 있는 컴인워시 노터치 노브러쉬 자동세차를 이용후 손세차보다 얼마나 깔끔하게 세차가 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대구 두류점 세진24시셀프세차장 찾아가는 길
주소 : 대구시 달서구 야외음악당로 181
영업시간 : 24시간
세진24시셀프세차장 살펴보기
아주 여유있는 공간의 셀프세차장이며 규모는 소개글을 보니 약 1000평이나 된다고 한다. 토요일(2021-12-18) 점심시간 이전이고 날씨가 추워서 인지 세차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인근 동네를 거주하는 친구보다 먼저 도착하여 세차 부스에 차를 넣고 세차장 사무실을 이용해 본다.
추운 날씨때문에 세차 부스 바닥이 모두 얼어버렸고 세차하다 미끄럼 사고까지 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날을 잘못 잡은 듯하다. ㅠㅠ
친구를 기다리면서 셀프세차장 사무실에서 사장님과 잠깐의 대화를 나누었고, 노터치 노브러쉬 자동세차를 보게 되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이용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필자역시 친구가 도착하면 함께 이용해 보고자 한다.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에게 이용요금까지 안내를 받았고 이용요금은 총 4가지? 가 있다고 한다.
NF소나타(친구 차) 도착했다.
대구 두류점 컴인워시 노터치 노브러쉬 자동세차 이용하기
아직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100% 현금결재이다. 지금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나쁘다.
노터치 노브러쉬 자동세차 세차 코스는 총 4가지의 요금이 있으며 필자는 제일 기본인 9,000원의 세차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이름은 정말 멋지다!! 노터치 노브러쉬!!
미리 오신 분이 이용하고 있기에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리 계산한 필자의 차량부터 세차를 시작한다.
자동세차장에 들어가기 전에 알바분이 꼼꼼하게 초벌? 세차를 해주신다.
먼저 이용하신 분의 세차가 끝나고 입구가 자동으로 열리며 안내에 따라 서서히 들어가 본다. 운전자는 차량에 탑승해 있으면 된다고 한다.
자동세차장에 차량이 안전하게 안착이 되면 안내판에 정지라는 등이 표시된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특별나게 설명은 하지 못하지만 컴인워시 노터치 노브러쉬 자동세차에 소개한 코스에 따라 알려드리고자 한다. 9,000원의 세차 코스는
고압세차 ▶ 알카리세제 ▶ 스노우폼 ▶ 초고압세척 ▶ 건조 ▶ 세차 완료 식으로 진행된다.
그럼 가장 먼저 진행되는 고압세차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① 고압세차
자동세차장에 들어오기 전 알바님께서 초벌 세차를 해주셨는데... 한 번 더 고압세차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미리 말하지만 필자의 차량은 세단이며 뚜껑에 루프 박스가 달여있다.
② 알카리세제
거품이 나와 뿌려지길래 처음에는 스노우폼인줄... 알카리세제 같다.
③ 스노우폼
알카리세제가 도포되고 난 다음 스노우폼이 뿌려지는데... 아주 꼼꼼하게 전체 차량 외형에 뿌려진다.
④ 약 2~3분의 시간이 흘러가고 초고압세척이 시작된다.
⑤ 건조
초고압세척이 끝나고 나면 건조가 시작된다.
건조 작업이 진행될 때쯤 친구의 차량이 옆 자동세차 부스로 들어왔다.
⑥ 건조
차량의 건조가 완료되면 표시판에 출차라는 문구가 나타나고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컴인워시 세차 코스 이용후기
시작하기 전에 사장님께서 말한 말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노터치 노브러쉬~
필자의 차량은 경유 차이며 경유차의 특성인 앞바퀴 때는 충분이 이해된다.
하지만 본닛, 사장님이 보시고 묵은 때라고 하시면서 이런 부분은 세차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신다.
미리 말했지만 필자의 차량에는 루프 박스가 달려있다. 그래서 이 부분 역시 충분히 이해된다.
아래 부분은 묵은 때가 맞습니다.
자동세차 이후 세척되지 못한 먼지들...
초벌세차 2번과 초고압세척까지... 정말 한심해 보인다. 사람의 손세차까지 바라는 부분도 아니지만 누가 보아도 그냥 물만 뿌려주소 말려서 나온 차량 같다.
대구 두류점 세진 24시 셀프세차장 사장님~
사장님께서 묵은 때라고 하셨고, 저는 아니라고 말했고 먼지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사장님께서는 노란 세차타월를 가져오셔서 저의 차량 본넷을 닦아주셨습니다. 깨끗하게 먼지가 제거되면서 새하얀 색상이 올라온 본넷을 보시면서 사장님도 순간 놀라는 모습 지금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시면서 제가 그만 하라고 하니 그냥 돌아가시더라구요.
당당하게 묵은때라고 하셨는데.... 사뿐하게 문질러 닦았는데 먼지가 제거된 모습!! 전 아무런 말씀도 드리지 않았고 사장님 역시 더 이상의 말씀이 없었습니다.
이거 완전 사기 세차입니다. 9천 원 큰돈 아닙니다. 친구 역시 세차 후 속았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하네요.
끝으로
대구에도 셀프세차장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차량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니 직접 세차를 하는 것입니다. 필자가 볼 때 "노터치 노브러쉬" 이 말에 함정이 있어 보입니다. 필자는 다음 주 날씨가 좀 풀리면 재세차를 할 것이고 앞으로 자동차세차 특히 브러시가 없는 자동세차는 죽을 때까지 할 일이 없겠네요.
그리고
자동세차 이후 본넷을 직접 닦아주신 대구 두류점 세진 24시 셀프 사장님~ 제가 사장님이라면 묵은 때라고 말하기 전에 날씨가 추워서 거품이 잘 희석되지 못했다는 변명?이라도 했을 겁니다. 내일이라고 환불받으러 가고 싶지만 그냥 내 돈 내산 하겠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절대 노터치 노브러쉬 자동세차 이용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손이 얼어도 손세차를 하거나 손세차 하시는 세차장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장님~ 9천원에 양심까지 팔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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