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슬라 매장 서비스센터 모델Y, 3 구입 예약 시승함

테슬라 모델 3를 예약한 친구 덕에 이번에 오픈한 대구 테슬라 매장 구경을 왔습니다. 

예전 인피니티 전시장이 사라지고 같은 자리에 대구 테슬라가 오픈했네요. 

 

 

대구 테슬라 영업시간 : 10:00 - 19:00 서비스센터는 18:00 운영함.(토, 일요일 휴무)

 

신규 오픈인데 간판주의 청소라도 좀 하시지~ 사진빨이 영~ 안 받네요.

주차는 사진에 보이는 장소와 뒤편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가능합니다.

 

매장은 인피니티와 동일한 구조이며 1,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1층에는 모델 3과 모델 S가 전시되어 있더군요. 모델 3의 경우 둘 다 듀얼 모터이고 중앙에 있는 차량이 모델 S입니다. 

 

참 말이 많았든 차량 유격부터 확인해봅니다. 친구가 모델 3을 계약한 상태라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네요. 

직접 보니 유격이 다소 심한 부분은 분명 보이더군요. 

 

그나마 사진으로는 잘 구분이 안되지만 직접 보면 심한 부분도 있어 친구가 모델 3 보다 모델 Y로 넘어 넘어갈듯하네요.

 

1층에 전시된 모든 차량은 키가 잠겨있어 내부는 볼 수가 없더군요. 전시장인데 이런 부분은 다소 실망스러웠네요.

 

오늘의 목적은 테슬라 모델 3이지만 주말이라 대기 고객들이 너무 많아서 이름 적고 대기 중입니다. 모델 Y는 2층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 로또 되면 와이프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모델 3 레드입니다. 간지가 정말 어마 무시하네요. 빨간색의 자동차가 이렇게 멋지다니!! 탐나긴 합니다.

 

얼마 전부터 모델 3가 공도에서 자주 눈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전시된 차량을 보니 더 이쁘고 구매력이 상승됩니다. 개인적으로 모델 S는 넘사벽?이라 그런지 눈에 들어오지는 않네요.

 

테슬라 모델 Y를 구경하기에는 대기시간이 다소 긴 시간이였지만... 2층으로 올라와서 모델Y를 막상 접하니 말문이 막혀버리네요. 누가 모델 3을 늘려놓았다고 했나요? 누가 모델 Y는 너무 빵빵하다고 했나요?

 

참고로 2층에 모델X도 있지만... 모든 관심은 모델Y가 독 차지하고 있더군요.

 

만약 전기차를 구입할 계획이나 준비 중이라면 아이오닉 먼저 보고 오세요. 모델 Y를 보시면 아이오닉 쳐다도 보기 싫을 겁니다. 사이즈는 산타페와 투싼의 중간 정도이지만 실내는 확실히 산타페 정도 나온다고 생각되네요.

 

테슬라 모델Y

내부는 테슬라 차량들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내연기관 자동차들과는 확실히 비교되는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특히 나이가 40~50대 여성분들은 어느 정도의 접근 거리감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자 같은 생소한 기계/기기들을 만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자동차라는 부분에선 살짝 겁부터 나는데... 하지만 젊은 분들이 테슬라를 접한다면 다른 자동차는 선택하기 힘들 정도겠다 생각이 듭니다. 

 

모델Y 후면

잠깐의 생각이지만 자동차의 혁명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테슬라가 자동차의 한 획을 그리고 있긴 한듯합니다. 

 

다음은 모델 Y 트렁크입니다. 캠핑을 다니는 입장에선 자동차 구입 시 무조건 확인하는 부분이죠!

광활까지는 아니지만 투싼은 비교가 안되고 산타페나 팰리세이드(마지막 시트 폴딩 X) 비교해도 될 정도입니다.

특히 차박으로도 사용한다면 답은 더 이상 없겠네요.

 

출시가 모델 Y가 먼저인지? 아이오닉이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는 길 찾기가 더 힘들지 않겠나? 생각되네요.

 

 

모델Y 전면

모델 Y 전면의 경우는 모델3와 비교하여도 그렇게 다른점을 찾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모델3와 모델Y 비교후 구입한다면 99% 모델Y 구입할 듯합니다. 특히 모델 Y는 필자와 비슷한 나이인 30 중반~40대까지 구매층이 엄청 많을 것 같고 모델 3은 20~30대 초반 연령대가 구매층이 많겠다 생각됩니다.

 

가격대는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산타페/쏘렌토를 넘어 팰리세이드/GV70까지 생각하는 분들 테슬라 모델 Y를 함께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다시 생각해보아도 같은 전기차 아이오닉 5는 경쟁이 힘들겠다! 단정되네요.

 

모델Y 충전포트

내연기관 자동차가 아니니 겉모습 이외에는 별 다른 사진을 남길 게 없더군요. 

 

 

모델 Y 실내등역시 말그대로 깔끔의 정석입니다. 보기에는 옷걸이가 뭐~ 하시겠지만 저 위치에 LED실내등만 있다고 해도 무방한것을 옷걸이까지 달려있네요. 현대자동차는 자재절감의 이유로 이러한 편의장치들은 하나둘씩 제외하는 경향이 있어 왔는데... 그리고 제발 전자석 오토윈도우는 달아부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모델 Y 시승은 하지 못했습니다. 시승은 예약자(100만원) 걸어둔 분들만 예약날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친구는 이번주 금요일 모델Y 시승날짜와 시간을 받았습니다. 

 

필자는 아직 전기차 생각도 없지만 막상 테슬라 모델 Y 구경하니 급 구매력 상승되어 다음 자동차 구입은 두말 필요없이 모델Y로 갈듯합니다. 

 

지금까지 대구 테슬라 매장에서 모델Y 구경 후기였습니다. 후회가 너무됩니다.

차라리 모델 Y를 구경하지 말 걸....

 

아무튼 대구 테슬라 구입시 타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 좋다는 친구의 웃음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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