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경첩 자가 교체 방법시 전동드라이브 없음 하지를 마라!
- 정보/생활정보&팁
- 2020. 6. 4.
처갓집 방문 경첩 자가 교체했다. 안 닫히는 문이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신혼부부가 입주하면서 인테리어 겸 문에 달려있는 경첩까지 문과 동일한 페인트로 도색해버렸다. 이사를 가기 전 몇 가지 인테리어를 직접 하고 구석구석 살피다 발견된 문 경첩! 아래의 사진들이 기존에 달려있는 문 경첩이다. 방이 총 3개 화장실과 베란다형 작은 창고까지 모두 자가 교체하기로 했다.
경첩을 구입 전 블로그 글들을 확인하고 공부에 들어간다. 다들 얼마나 솜씨들이 좋은지 도무지 따라 할 엄두가 안 나지만 이쯤은 해야 사람(남자)이 아닐까? 생각하기에 도전!
#문경첩 구입기
문 경첩을 찾아보니 별의별 모양의 경첩들과 특징들이 있다. 가능한 동일한 디자인의 문 경첩을 찾고 싶었다.
만약 필자처럼 문경첩을 직접 교환해보고자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부터 잘 확인하고 문 경첩을 구입하면 좋겠다. 문 경첩에는 #이지경첩 이라고 있는데 보통 ABS 도어에 적합한 경첩이라고 하며, 또 하나는 꼭지 경첩도 있다. #꼭지경첩 은 위 사진의 경첩이다. 보통 중량 문에 적합하며 중첩 너클로 제작되어 안정감이 있으며, 3 너클형보다 좀 더 중량 문에 적합하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첩들은 사용중량이 비슷하다. 40KG 이하!!
문 경첩의 소재들은 철과 스텐 그리고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나오는데 가격은 소재보다 사이즈가 클수록 올라가는듯하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경첩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선 피스, 너트들은 추가 상품으로 판매되므로 문 경첩 구입 시 잘 확인하고 구입해야 너트를 별도 구입하는 일이 없다.
그럼 필자가 문 경첩 자가교환을 위해 구입한 문 경첩을 소개하겠다.
구입은 오프라인 철물점에서 구입을 했고 구입 가격은 3P세트 한 박스 6000원을 지불했다. 즉 개당 2,000원이다.
그리고 피스까지 포함되어 있다.
경첩 박스케이스만 보았을 때 국산으로 생각했는데... 판매원이 #상신산업 제조는 중국이다.
사실 이 가격에 국산이 제조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문 경첩 자가교환 시 달려있는 동일한 경첩이 아니라면 사이즈와 두께를 잘 확인하고 구입해야 교환이 가능하다.
ㅇ이 역시 경첩 판매 쇼핑몰에 가면 너무나 자세하게 나와있고 오프라인 철물점 방문이라면 문에서 경첩을 하나 제거하여 들고 가서 구입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문 경첩 90mm 두께는 2.7, 가로 90, 세로 102이다. 소재는 철이라고 하는데... 사진이나 실물로 보면 꼭 알루미늄 같다.
문 하나당 3개의 경첩이 들어가니 필요한 수량만큼 구입했다.
기존에 달려있는 경첩을 제거하고 구입한 경첩을 체결한다. 경첩에다 무슨 짓?을 했는지 달려있는 경첩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막상 달고 보니 미세한 틈이 보이지만 눈에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니 모두 달아보기로 한다.
위에서 말 한 이지경첩이 위 사진의 경첩이다. 예전 문 경첩과는 다르게 문과 문틀에 홈이 없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나름 심플해 보인다.
문 경첩 분리나 교환 시 주의사항
분리 시에는 문 상단 경첩부터 제거하고 체결 시에는 하단 경첩부터 체결하는 것이 좋다고 철물점 사장님이 알려주었다. 그 이유는 중력 때문에 하중이 문 하단 경첩에 몰린다는 이유이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설치해보면 아무거나 순서 없이 분리해도 무방 한듯하다.
문을 분리하고 구입한 문 경첩을 달고 문틀에 경첩을 체결한 모습이다. 사진으로 보아도 기존에 달려있든 경첩이 좀 더 크나 보다.
초보가 문 경첩을 교환하는 일, 보기보다 쉽지가 않다. 문 4개 경첩 자가 교환하는데 약 2시간 이상 소요되었다. 나의 주말 오전은 이것으로 끝났다. 위 사진은 문 경첩 교환전이다.
문경첩 교환 후의 모습이다.
아주 단순하다고 생각했는데... 보기보다 쉬운 작업은 아니었고, 막상 직접 문 경첩을 교환해보니 아주 이쁘다.
마지막으로 문경첩 자가교환 시 전동 드라이브가 없다는 그냥 포기가 맞다! 문 하나당 피스 개수만 해도 엄청나다. 손으로 돌리다가 손바닥 아작 난다. 필자의 경우 얼마 전 구입한 샤오미 전동 드라이브 너무 유용하게 사용했다.
2번째 마지막!! 이렇게 diy 해보면 인테리어에서 인건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아마 사람 불러서 교체했다면 재료비를 제외하고 하루 일당만 10만 원 정도 드려야 가능하지 않겠나?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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