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 경상감영공원 할매보리밥 서민가격? 고등어구이 공짜!

[대구중구맛집] 할매보리밥 서민가격에 고등어구이까지 공짜!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 인근에 위치한 보리밥맛집 할매보리밥집을 소개합니다. 

 

 

위치는 영플라자 왼쪽편 길을 따라서 가시다가 근처에 경상감영공원이 나옵니다. 공원 인근에서 물어보시면 대부분 이곳을 아시니 근방 찾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 골목으로 들어가시다가 주차장 끝 왼쪽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량을 가지고 이곳을 방문하시면 왼쪽에 보이는 주차장에 파킹을 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대구 시내인지라 아무 곳에 추자를 하시면 바로 스티커 발부되니 3,500원의 보리밥 드시고 몇 배의 주차 딱지는 금물입니다. 마음 편하게 주차장에 두시면 드시길 권장합니다.

 

 

바로 이곳이 할매보리밥집입니다. 사실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 지나다니는 길인데 이곳에 이런 맛 집이 있다니...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요즘은 간판들을 유심히 보는 습관까지 생겼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며 점심시간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웰빙건강식단'의 광고성 문구가 보이네요. 신선한 야채, 국산 간고등어, 즉석 된장찌개, 보리숭융, 묵은 시래기 그리고 보리밥&쌀밥 이 모든 것이 3,500원입니다. 기대되시죠?

 

 

할매보리밥집에는 보리밥 이외에도 부추전, 배추전까지 판매를 하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보리밥 통일! 아마도 저녁시간 때는 위한 메뉴 같습니다. 그리고 보리밥의 효능까지 입구에 기재되어 있네요. 보리밥 좋은 것은 누구나 알기에 패스~

 

 

 

점심시간에 도착하니 많은 손님들로 빈자리가 없군요. 먼저 식사하시는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같이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잘 보시면 젊은 사람보다 나이가 좀 계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대략 5:5 비율로 보리와 백미가 혼합된 듯 보입니다. 양은 적게 느껴지지만 비빔밥이라는 메뉴라 신선한 야채들이 들어가면 많아지니 걱정하지 마세요. 드셔보시면 작은 양은 아닙니다. 

 

 

사실 특별한 밑반찬은 없습니다. 그냥 보리밥에다 콩나물, 시래기, 부추, 김, 물김치 등을 넣고 구수한 된장에다 비벼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3,500원!! 가격도 가격이지만 드셔보시면 가격보단 우월한 맛을 제공합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국산 간고등어구이까지 나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람! 일반적인 보리밥집에서는 대부분 고등어구이는 별도 메뉴로 보리밥 주문 시 추가로 주문하는 곳이 많은데 같이 포함되어 있어 너무 기쁨~ 먹기 좋게 잘 구워진 고등어, 비벼놓은 보리비빔밥에다 한 접 올리면 더 이상의 꿀맛은 없습니다.

 

 

기호에 맞게 고추장이나 된장을 넣고 비벼드시면 됩니다. 전 일딴 맛을 보고 된장으로 갑니다. 참고로 마지막은 김가루~ 아시죠.

 

 

할매보리밥집 전체 세팅된 밑반찬들입니다. 포스팅전 다른 분들의 글도 보았지만 밑반찬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경된 메뉴는 없군요. 전체적인 할매보리밥집의 맛은 3,500원에는 만족스럽고 고등어구이가 무료라는 점에서 플러스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리고 약간의 부족한 밑간의 반찬들은 된장이나 고추장으로 대신하면 좋겠네요. 먹어보니 정말 건강한 웰빙건강식단은 맞네요. 

한국인에겐 한국적인 음식이 최고인 듯!!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하늘이 온통 검은 연기로 가득? 인근에 있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가 발생했네요. 빠른 대책과 피해 복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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