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 진천동 토렴식 국밥맛집, 대천국밥

나이가 들면서 먹거리도 변하는 것 같다. 30대 먹는 음식과 40대 먹는 음식이 이렇게 달라지니 나 자신도 너무 이상할 따름이다. 누구보다 입이 짧았는데 이젠 가리는 음식 없이 먹는다. 오늘은 30대까지 먹지 않았든 음식 중 하나이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한 끼 식사로 인기가 많은 국밥을 소개할까? 한다. 

 

오늘 소개해드릴 국밥맛집은 달서구에 위치한 대천 국밥 본점이다.

 

대천 국밥 찾아가는 길

 

전화번호 : 053-632-6222
주소 : 대구 달서구 진천동 582-7 1층

 

 

진천역 4거리에서 대천 국밥 찾기는 너무나 쉽다. 간판이 너무나 눈에 잘 띄게 작업되어 있다. 국밥을 먹지도 않았는데 속이 시원할 지경이다. 

 

대천국밥 본점

 

대천 국밥 영업시간

 

열림 : 11:00

닫힘 : 22:00

준비시간 15~16시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일요일 휴무라는 것이 아주 신기할 따름이다. 국밥을 일요일에는 잘 먹지 않나? 아무튼 대천 국밥은 일요일 영업하지 않네요.

 

 

 

 

대천국밥 영업시간

 

"잘 먹고 잘 살자"

입구 현판인데 잘 먹고 잘 살자라고 붓?글씨로 잘 쓰여있다. 아주 간단하면서 제일 어려운 것이다. 잘 먹고 잘 사는 게...

 

 

밥은 상주 아자개쌀

 

대천 국밥의 밥은 상주 아자개쌀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경북 최고의 쌀이라고 하는데... 밥맛이 아주 궁금해지네요.

 

상주 아자개쌀

 

대천국밥 차림표

 

식사류

 

대천국밥 7.0

순대국밥 7.0

오소리 국밥 7.0

섞어 국밥 7.0

살코기 국밥 8.0

수육백반 9.5

 

 

 

안주류

 

맛보기 순대 5.0

교자만두 5.0

수육 中 20.0 大 29.0

 

그리고

 

소주/막걸리/음료/공깃밥 1.0

 

 

대천국밥 차림표

 

테이블에 차림표에 없는 세트메뉴도 있어니 가격 잘 비교해보고 드시기 바랍니다.

 

세트메뉴

토렴식 국밥

 

토렴식 국밥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처음이라... 모르시는 분들에게 소개해드립니다. 밥과 고기에 뜨거운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가 따라내어 덥히는 전통방식입니다. 국물의 맛과 향이 밥알과 고기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깊은 맛이 돌고, 맛이 겉돌지 않아 국밥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식당 분위기

 

저녁 시간이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직원들 유니폼에도 잘 먹고 잘 살자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서빙을 보시네요. 대천 국밥 슬로건 같네요. 

 

대천국밥 분위기

 

식사를 주문하자 바로 세팅되는 밑반찬들

타 국밥집과 다른 점은 요구르트 한 개씩 주네요. 식사 후 드시면 달콤하니 좋더라고요.

그리고 고추는 2가지입니다. 청량/일반고추, 보시면 청량고추가 뭔지 아실 겁니다. 

 

 

주문은 살코기 국밥으로 했습니다. 주문 후 약 10분 안에 국밥이 나오는듯하며 토렴식 국밥이 너무나 궁금하네요. 국밥 국물이 일반적인 국밥과는 비교가 될 정도로 뽀얀 색상을 띠네요. 밥은 따로 나오지 않고 토렴식이라 국밥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살코기는 한 입에 먹기 좋게 잘 썰어 들어가 있고, 들어간 밥의 양은 생각보다 많진 않습니다. 

국물은 토렴식을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잘 모르겠지만 따뜻한 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토렴식 국밥, 대천국밥

 

간은 각자의 입맛이 고려했는지 맹탕으로 나옵니다. 알아서 새우젓이나 후추/소금을 넣어 드시면 됩니다. 

 

 

그래도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별도의 양념장을 더 추가하여 드시면 됩니다. 

 

 

자~ 본격적으로 토렴식 대천 국밥을 먹어보겠습니다.

 

대천국밥 맛 후기

 

개인적 입맛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 일반적인 국밥이 더 좋은듯합니다. 특히 토렴 식이라 국물이 많이 따뜻하지 않다면 전 더욱 토렴식이 더 별로 같습니다. 여름이라 먹을만했지만 겨울에 이런 미지근함은 딱 싫을듯합니다. 국물 맛은 국밥을 먹는 방법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얼큰한 맹물 맛? 이 아닌 라면에 수프가 들어가지 않은 맛?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대천 국밥 본점이라고 하는데... 너무 아쉬운 맛을 보여주네요. 

 

 

배가 고파서 밥까지 모두 먹었지만 국물은 왠지? 뿌연 색이 너무 걸려 남겼습니다. 토렴식 대천 국밥을 맛보았어니 조만간 필자가 자주 가서 먹었든 국밥집도 가보고 후기를 남겨야겠습니다. 

 

▶ 함께한 지인의 대천국밥 후기

 

일행의 평가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솔직리뷰] 시선강탈 토렴식 돼지국밥 전문점 맛집, 대천국밥 본점 (대구/진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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