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칠곡] 짬뽕맛집 팔진각 짜장면도 맛집이라고...

칠곡 짬뽕 맛집 팔진각 다시 찾은 이유

며칠 전 칠곡 짬뽕 맛집으로 소개한 팔진각을 일주일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작은 아쉬움이 남아 다시 방문했다. 그 이유는 바로 팔진각 짜장면 때문이다. 식당 내 현수막 문구에도 나와있지만 짬뽕 먹을래? 짜장면 먹을래? 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 같다는 말에 오늘 다시 찾아오게 되었다. 

 

지난번에는 보지 못한 현수막이 있다. 아마도 원래 있었는데 필자는 보지 못한 듯

 

바로 위 문구이다. 둘 다 좋아! 나도 둘다 좋아~ 그래서 오늘 짜장면 먹으러 왔다!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빈 테이블이 많이 보인다. 

 

인근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분들? 같은데 점심 드시면서 술을 주문하신다. 어르신들 안전이 최곱니다. ㅠㅠ

팔진각 짜장면 맛보기

주문은 짜장면 곱빼기, 1천 원 추가되어 가격은 5,000원이다. 

보기에도 양은 많다. 식당에는 미안하지만 미취학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나눠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예전 두류공원 2800원짜리 짜장면 먹어보았는데 가성비로는 만족스러운데 들어간 건더기를 보면서 가격을 이해하게 되었다. 하지만 팔진각 짜장면, 칠곡에서 가장 저렴한 짜장면이 아닐까? 생각 든다.

 

골고루 비벼서 먹어본다.

완전 전통 짜장면이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가장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면을 모두 건져먹고 짜장 건더기를 담아본다. 

누가 5천 원짜리 짜장면이라 할 수 있겠는가?

 

이것으로 칠곡 짬뽕 맛집으로 유명한 팔진각에서 짜장면까지 맛보았다.

결과는 당연하지만 하나를 잘하면 다른 하나도 잘한다라는 것을 또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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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 [음식/맛집 이야기] - [대구/북구] 칠곡 짬뽕 맛집 팔진각, 친절함이 부족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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