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쎄라비 LP카페, 분위기 좋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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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식사후 친구랑 함께 분위기좋은 LP카페가 있다하여 방문한 쎄라비 LP카페

    카페앞 주차금지판, 주인장 센수가 엿보이네요.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입구 오른쪽에 나무로 새겨진 LP 카페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대구 중앙 통에 위치한 카페 치고는 음료들의 가격이 매우 저렴해 보입니다 일단 친구와 함께 카페라떼와 에스프레소를 주문해 봅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바테이블에 앉아서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LP 레코드 와 정면에 턴테이블과 오디오(켄우드 인티앰프 예상)가 보이네요.
    스피커는 보스 301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잘 찾아보시면 대구 쎄라비 LP 카페가 분위기가 아주 좋다고 하여 가게 분위기를 알 수 있도록 사진을 몇 장 더 찍어 봅니다.

    흐르고 있는 음악을 고객들이 알 수 있게끔 LP 표지를 DP 한 모습이 가게 주인의 세심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오~호 제가 가지고 싶은 라라랜드 LP 판도 가지고 계시네요. 군대 군대 뮤지션 사진과 LP 표지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모습이 LP 카페 걸 알 수 있습니다.

    주문한 카페라떼가 나왔습니다. 음료의 맛은 따로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직접 방문하셔서 드셔 보시면 아실 수 있겠죠.

    친구의 소개로 방문한 카페지만 저희 목적은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방문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쎄라비 LP 카페에 사운드를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라비 LP 카페 입구에서도 알 수 있지만 이 곳은 음악을 들으면서 커피 같은 음료를 드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직접 방문해서 음악을 들어 보니 정말 이곳이 LP 카페가 맞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LP 카페라고 하면서 LP사운드는 전혀 느낄 수 없고 분위기가 좋다는 후기를 보고 방문했지만 귀에 거슬리는 사운드는 분위기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사운드 음량에 높이도 음료를 드시는 분들에게 피해를 줄 정도의 높이였으며 LP를 주로 듣는 입장에서 이렇게까지 LP 사운드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 본 역사가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 차이일 수는 있겠지만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사운드 세팅을 다시 하시면 좋겠다 느껴집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려 LP 카페라고 방문했는데 이런 사운드를 들려 주시면 전문가 아닌 LP 사운드를 좋아하시는 매니아들은 분명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 겁니다.

    카페이기 때문에 영업을 목적으로 하시겠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 입장은 음료도 먹으면서 잔잔한 턴테이블에서 흐르는 LP음악을 듣고 싶어 하는 것도 사실이겠죠.
    쎄라비에서 나오는 사운드는 절대 LP사운드가 아닙니다. MP3보다 못한 사운드를 듣고 분위기가 좋다는 분들... 그냥 캔커피하나 사들고 신천으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거주하는 대구에서도 요즘 부쩍 lp 카페 나 lp맥주집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진정 영업을 목적으로 하시기 보다 바른사운드를 들려주신다면 손님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거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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