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평가전 관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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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월드컵 평가전 다녔왔습니다.

    2018년 월드컵이 몇일 남지 않았는데... 북미정상회담때문인지 월드컵 분위기가 전혀나지 않는다. 물론 월드컵보다 북미정상회담이 더 중요하다. 정성회담도 잘 이루어지고 월드컵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온두라스 평가전을 시작해봅니다.


    이번 월요일(28일)에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대 온두라스 경기를 아들과 함께 관전하고 왔습니다. 예전 대구FC 축구 경기를 아들, 딸과 함께 구경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미없다고 전반전만 보고 집으로 온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들이고 손흥민, 이승우까지 출전한다기에 더 기대를 하고 아들과 함께 대구스타디움으로 향합니다. 


    러시아월드컵 평가전


    경기가 오후 8시에 시작되기에 7시쯤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수성 동아백화점을 지나 대구스타디움 인근에서 버스를 더 이상 나아가질 못했습니다. 나중에 경기장 전광판보고 알았는데 이날 3만 300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러시아월드컵 평가전


    그래도 운 좋게 경기 시작전에는 도착했습니다. 빈 자리가 엄청 많이 남았는데 왜~ 표는 품절인지 이유가 뭐죠?






    러시아월드컵 평가전


    엄청 큰 태극기가 보이는 쪽이 붉은악마응원단들입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는 전국민이 붉은악마였는데... 이 번 온두라스 전을 보고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한국 축구에서 붉은악마응원단을 제외할 수 없다는 사실을... 


    축구 경기를 보면서 지겨울 시간이 없었고. 축구 평가전이라는 것을 저와 아들은 처음 보지만 경기보다 붉은악마들과 함께 응원하는 재미가 더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러시아월드컵 평가전




    러시아월드컵 평가전


    TV에서 본 바로 그 장면입니다. 애국가가 흘러나오니 태극기가 멋지게 관중석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처음본 아들의 반응과 너무나 단합된 응원단의 호흡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 더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러시아월드컵 평가전


    경기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온두라스 상대로 2:0으로 이겼네요. 너무 멋진 경기였습니다.




     


    러시아월드컵 평가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붉은악마와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모습입니다. 아들과 끝까지 남아 모두 구경을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니 다시 대한민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면 좋겠네요. 


    러시아월드컵 평가전


    버스를 기다리면 바라본 대구스타디움 2002년 월드컵 당시 미국전이 열렸지만 아쉽게 너무 아쉽게 비긴 곳이라 아직도 기억이 남는 경기장입니다.


    온두라스 주전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우리 역시 잘하는 몇몇 선수들이 출전을 하지 못한 점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승우 선수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게끔하는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첫골에서 이승우 선수 도움이 빛을 바라는 대목이었죠. 이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승우 선수 너무 기대됩니다.


    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도 불구하고 평소에 20분이면 집까지 갈 거리를 1시간 30분이 걸렸네요.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한국 축구 평가전에서도 (6월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주), 6월7일 볼리비아(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골드버그 스타디움, 6월11일 세네갈)전까지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 


    #월드컵평가전 #이승우선수 #러시아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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