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전거라이트 야간라이딩 필수품 맞죠?
- 리뷰/자전거
- 2022. 6. 20.
전기자전거를 중고 구입하니 참 할 일이 많다. 물론 중고로 판매하신 분이 달아둔 자전거 라이트가 있지만 야간에 사용할 수 있는 밝기는 아니라 이번에 캠핑용 LED 손전등을 달아보기로 한다.
전기자전거도 중고, 자전거라이트 중고
전기자전거 엘파마 스키드에 충전용 자전거 라이트를 거치해 보기로 한다. 몇 해 전 HI-MAX LED 충전 랜턴이며 누군가에게 선물 받은 기억이 있다.
캠핑 다닐 때 잠깐 사용해 보았는데... 밝기가 아주 밝고 빛은 멀리 간다. 멀리 가서 자전거 라이트용은 아닌가?
무엇보다 자전거용 라이트거치대가 있다는 사실이 지금 이 작업을 하게 만들었다.
자전거에 거치할 부품들을 모두 확인하고 거치해본다.
참고로 들어가는 배터리는 18650 1개이다.
LED한발이 영농하게 보인다.
자전거 라이트 거치대 부속 확인하기
라이트를 새 거를 구입할까? 망설였는 데 있는 LED 손전등 사용하다 불편하면 하나 구입하기로 한다. 라이트 거치에 필요한 부속 또한 모두 있기에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 바로 핸들과 거치대가 연결되는 부분에 고무인데 대부분 분실하고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거치를 못하지는 않지만 고무가 역할이 막상 거치해보면 아주 중요하다. 즉 고무가 충격을 먹고 흔들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믿거나 말거나...
자전거 라이트 오른쪽 거치
처음에는 아래 사진처럼 핸들 오른쪽에 거치를 해보았다.
보기에도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오른쪽에 달면 더 이쁘게 보일 것 같아 변경하게 되었다.
오늘도 열 일하는 샤오미 전동드라이버!!
완벽함은 아니지만 말한 대로 약간의 느낌이 안 좋다. 왼쪽으로 옮겨 거치 후 불편하거나 하면 다시 오른쪽으로 옮겨주면 된다.
OWL BBAEMI XM-L2 LED라는 LED 손전등인데... 검색해도 제품 정보가 나오질 않지만 비슷한 제품은 1~2만 원대 판매 중으로 나온다.
마지막 자전거 라이트 왼쪽 거치
필자의 생각이 맞았다. 자전거를 타는 입장에서 왼쪽이 더 맞는듯하다.
자전거 라이트 거치대를 잘 살펴보면 톱니바퀴 모양으로 되어 있다. 자전거 핸들에 거치되는 부분과 라이트가 연결되는 부분이 돌아가는 방식이다. 즉 자전거 라이트 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라이트를 핸들에 거치하고 방향을 돌려보았다. 살짝 빡빡하니 아주 안전적으로 거치된다.
기존 LED 자전거 라이트는 자전거 후미등으로
참 알뜰하게 사용한다.
낮에는 상관없지만 밤에는 필자를 지켜주는 유용하고 안전한 불빛이 될 것이다.
전 주인이 자전거 후미등을 핸들에 달아두었는데 이제야 제 자리로 옮겨갔다.
자전거 라이트 테스트 라이딩
먼저 자전거 후미등부터 확인해본다. 필자의 엘파마 스키드 전기자전거에는 총 3개의 후미등이 있다. 정상적으로 작동 확인하고 이번에 장착한 자전거 라이트까지 확인해본다.
인근에 가로등이 있어 그런지 밝기는 잘 모르겠다.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해 본다.
확실히 어두운 곳으로 나오니 밝기가 장난 아니다. 이쯤 되면 가로등이 전혀 없는 곳에서도 재역할을 확실히 할듯하다. 왠지 돈 번 기분이 든다.
이왕 나온 김에 좀 더 달려보기로 한다.
아래의 사진은 라이딩하면서 촬영한 대구 대봉교 야경이다. 차를 타고 다닐 땐 이런 야경을 볼 시간이 없었는데... 아주 예쁜다.
저녁 10시가 넘었는데 운동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앞으로 자주 나와 라이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운동을 끝날 때까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오늘은 여기서 출발하여 산격 야영장까지 가보도록 하겠다. 거리나 시간은 모른다. 이 글 마지막에 라이딩 정보를 따로 올려보도록 하겠다.
평일(월요일)이고 비 소식까지 있는데... 한 팀이 야영을 하고 계신다. 진심 캠퍼다!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하여 다시 한번 자전거 라이트를 확인한다. 아주 멋지다!!
아직 한 번도 구경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구경하는 칠성시장 야시장~
위쪽으로 대구 신천도로가 지나가는데 꼭~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 같다.
이것으로 중고로 구입한 엘파마 스키드 전기자전거에 라이트를 달고 처음 야간 라이딩을 해보았다.
아주 만족스럽고 조만간 더 멀리 라이딩을 떠나 볼까? 한다.
왕복하니 약 400Kcal 소모되었고 시간은 1시 30분 정도 걸린듯하다. 전기자전거이니 반쯤 소모로 잡아도 될까? 모르겠지만 미쉐린 배가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좋겠다.
끝으로...
야간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보니 생각보다 자전거 라이트가 없는 분들을 많이 보인다.
안전은 안전을 지킬 때 보호받는 것이다.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전거 라이트도 많이 있으니 꼭~ 장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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