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파마 스키드 전기자전거 추천, 중고거래 후기
- 리뷰/자전거
- 2022. 6. 13.
주말 편하게 쉬고 있는데 휴대폰에서 알림이 뜬다. 예전부터 전기자전거 한대를 구입하여 출근하고자 했는데 마침 때가 와나 보다. 필자가 선택한 전기자전거는 엘파마 스키드 2022 FS 14Ah였지만 금전적 압박으로 전 모델인 2021 14Ah로 만족하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물론 좀 더 저렴한 전기자전거 추천하시는 분들과 글들이 있었지만 그래서 안전과 관련된 탈거리인데 어느 정도는 투자가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엘파마 스키드 14Ah 2021 전기자전거 추천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하니 다양한 전기자전거가 보인다. 특히 "2022" 문구 때문에 구입에 많은 어려움이 생겼고 그 와중에 가성비? 가 좋은 전기자전거를 찾아 헤매다 이제야 구입하게 되었다. 오늘은 필자가 거주하는 대구에서 부산까지 엘파마 스키드 전기자전거를 구입하고자 다녀온 이야기들을 해볼까 하니 너그럽게 봐주면 좋겠다.
60km 좀 넘게 탄 전기자전거이고 무엇보다 필자가 찾고 있는 엘파마 스키드이다. 색상 역시 블랙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는데... 자전거 부피상 직거래만 가능하다고 하니 거주지 확인 후 부산으로 내려가 본다.
단!
대구에서 부산까지 가는 조건으로 톨비랑 어느 정도의 금액 네고를 부탁드려본다. 감사하게도 조건을 받아주셔서 거래가 성립하게 되었다. 아래의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일요일 오후 타 지역까지 간다는 게 쉽지 않다. 그리고 내일 출근인데 급하게 운전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고...
그래도...
내 물건이 될려고 하니 마음은 어느새 부산으로 가고 있다.
티맵을 켜서 거리와 시간을 확인하니 도착시간이 오후 6시 자전거 받아서 다시 대구로 온다면 약 8시쯤이나 되어서 도착이 가능할듯하다. 다행인 것은 대전이나 서울이 아니라는 것이다. ㅎㅎㅎㅎ
2021 엘파마 스키드 전기자전거 구매
주말이지만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정체가 없어 다행이다.
마음이 급해서인지 몰라도 생각보다 빨리 부산에 도착했다.
대구 수성IC에서 부산까지 톨비는 6,500원이 나왔다.
판매자가 보내준 주소로 달려가 본다. 부산 IC에서 나와 약 30분 이상 간듯하다.
필자가 이렇게 직거래를 위해 직접 방문하는 이유는 아들의 아이폰 구입하다 사기를 당해서 이젠 중고 X라도 믿질 못하겠다.
차량 계기판에 거리와 시간을 확인하니 115km 소요 즉 왕복 230km이다.
도착하여 판매자에게 전화를 하니 아파트로 들어오라고 하는데... 입구를 못 찾겠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입구를 찾아 들어가 본다.
약 5분 정도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니 판매자 여성 2분이 엘파마 스키드를 끌고 나오신다. 사진으로 본 자태와는 다르게 아주 큰 사이즈 같고 상태 또한 60km에 맞게 최상이다. 바로 입금을 하고 전기자전거를 어떻게 적재를 할지 고민에 빠져든다.
신랑분이 구입하고 타고자 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탈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구입하고 잠깐 나들이 다녀온 게 전부라고 한다. 자전거 후석에는 아기전용 캐리어까지 있다. 물론 캐리어까지 그냥 가져가라고 하신다.
함께 나오신 판매자 여동생분이 판매자 분보다 이 자전거에 대해 더 잘 아시는 듯 바로 접는 방법과 자전거 소개를 해주신다.
그 자리에서 계좌이체를 하고 힘들게 전기자전거를 차량에 넣어본다.
판매자 여성 두 분이 아주 힘들게 고생하셨는데... 집만 멀지 않았다면 시원한 커피라도 한잔 마시면서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판매자와 진한 악수로 중고거래를 마무리해본다.
너무 급하게 서둘러 왔서인지 김해 금관가야 휴게소쯤 오니 화장실도 급하고 달달한 카페라떼도 생각나서 들러본다.
만약 생각보다 중고 전기자전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이런 여유를 부릴 수 있었을까? 절대 아니다. 오늘 전기자전거 엘파마 스키드 거래는 아주 흡족하게 마무리되어 기분이 너무 좋았다. 고속도로를 힘차게 달려오다 산 넘어 저녁놀까지 담아본다. 물론 이제 전기자전거를 타면서 더 많은 노을을 바라보고 싶을 뿐이다.
대구에 도착하니 pm 8시 10분쯤 되었다. 예상한 대로 시간이 소요되었다.
판매자가 약간의 충전을 해두어서 바로 전기자전거 테스트를 할 수 있었는데... pas 전기자전거를 처음 타보니 적응이 안 된다.
도착하자마자 와이프의 배달 심부름을 다녀와본다.
전혀 적응을 못하고 pas 방식의 전기자전거라도 들었지만 당분간 별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해 보인다.
사실 스로틀 방식 전기자전거가 급당긴다.
PAS전기자전거는 면허증이 필요하지 않는다는 글을 보고 아이들도 타보라고 하니 너무 좋아한다. 자동차에 자전거 캐리어를 구입하여 앞으로 캠핑 갈 때도 들고 다녀야겠다.
끝으로
이것으로 엘파마 스키드 전기자전거 중고 구입 기를 마친다. 앞으로 전기자전거를 타면서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올리고자 카테고리까지 추가했으니 전기자전거 특히 엘파마 스키드를 운용 중인 분들의 코멘트가 많아 서면 한다.
참고로 오늘 전기자전거 타고 출근을 해보았다. 그리고 출근해서 자전거용 핸드폰 거치대도 점심시간에 주문해두었는데 도착하면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다.
#엘파마스키드 #전기자전거추천 #pas전기자전거 #미니벨로추천 #자전거 #중고나라전기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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