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바로마켓 신선한 농특산물 구경보단 선풍기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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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 있어 오늘은 칠곡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사장님과 함께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네요. 오늘 소개할 곳은 얼마 전에 개장식을 한 대구 바로마켓입니다. 바로마켓이 궁금하시지 않나요? 저 역시 바로 마켓이라고 하여 궁금해서 잠깐 확인했는데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로마켓?

     

    농산물 직거래장터!!입니다. 경상북도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직접 거래하는 방식의 마켓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가격적인 면은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직접 판단하시면 되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면 교육적으로도 좋을 듯하여 글과 사진을 남겨봅니다.

     

    바로마켓 찾아가는 길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구리로 55

    영업시간 : 매주 토.일(10:00~18:00)

    행사기간 : 2021.6.20 ~ 2021.12.05까지

     

     

     

    위치는 자차로 오신다면 "칠곡 농업자원관리원"으로 검색하셔서 안내받고 오시면 됩니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네이버나 다음 검색사이트에서 길 찾기를 하시면 가장 편하게 찾아갈 수 있겠네요. 

     

    바로마켓입구

     

    입구에선 코로나 검색 후 출입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 삶에서 기본이 되어버린 듯한 온도 체크!! 주차는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셨다면 검사 후 왼쪽으로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 코로나 검사소에는 바로마켓 가정의 달 경품 응모권 접수처가 있으니 기회가 되시면 응모하셔도 되겠네요. 

     

     

    개장한 지 좀 지나서인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는듯합니다. 물론 더운 날씨 탓도 있지만...

    이런 부분은 행사 주최 측도 생각을 좀 해주시면 좋을듯하네요.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지 몰라도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이 더운 날씨에 이런 곳을 방문하는 게 말이 되는지... 좀 더 생각하고 기획하면 좋겠네요. 

     

     

    입구에 안동 봉화축협 한우 소고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사진 확대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바로마켓 첫 개장이 2021년 6월 27일 했다지만... 볼거리가 없어도 너무 없는듯합니다. 말한 대로 아시는 분과 함께 방문했고 잠깐 둘러보았는데... 너무 더워 구경할 엄두가 나질 않았네요. 상인들은 그늘막이라도 있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말 그대로 땡볕에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입구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니 그늘막이 설치가 되어 있네요. 그늘막 하나지만 효과는 대만족입니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도 판매하고 있으며 직접 체험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영덕군 농, 수특산물 직거래장터 부스입니다. 

    건어물에서 농산물까지 영덕 특산물을 나름 보기 좋게 소개하고 있어 바로마켓에서 유일하게 준비를 하고 나온 지역 같아 보였네요. 

     

     

    다들 더운 날씨 때문인지 장사보단 그늘을 찾아 휴식을 하고 계시네요. 처음 말씀드린 대로 이런 기획을 누가 했는지... 그리고 이렇게 더운 곳에 누가 올까요? 몇백 원 몇천 원 더 비싸도 시원한 대형마트 가서 구입하지... 그나마 행사 때마다 보이는 길거리 노점상은 안 보여 좋았습니다. 

     

     

     

    복숭아(백도-딱따기)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도와 가격이 저렴한지 모르겠지만 아주 신선해 보이네요. 

     

     

    초당 옥수수와 호박까지 다양하게 준비는 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상인? 들이 농민이라 그런지 홍보에 대한 안내문이 없어 뭐가 좋은지 알 수가 없었네요. 생산지나 판매자의 장점 같은 문구라도 적어 걸어두시면 보는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될 듯한데 아쉬움이 남는 부스네요. 

     

     

    토요일 방문했지만 주차장에도 여유가 있으니 편안하게 차량을 가지고 오셔도 되겠네요. 

     

    바로마켓 주차장

     

    잠깐 방문하여 행사의 모든 걸 느낄 수 없었지만...

    가장 먼저 한 여름에 그늘 없는 곳에서 이런 행사를 운영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판매하는 분들이나 구경 오신 분들이나 더워서 선풍기 근처를 떠나지 못하고 손님들에겐 불친절로 이어지는 행사, 진정 특산물을 제대로 홍보할 수 있을까요? 책상에 앉아서 행사 기획하지 말고 제발 손님들이 찾는 찾게 만들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할 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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