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 음악카페 베토벤하우스, 클래식 음악을 듣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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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 하우스 드디어 입성해봅니다. 사실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오디오까지 취미로 가지고 있는 필자이지만 드디어 방문해봅니다. 지금까지 아마도 3번 정도 방문했지만 항상 문이 닫혀있어 돌아갔습니다. 이곳을 3번까지 온 이유는 대구 카페들 중 아마도 제일 음향에 많은 돈을 사용한 카페가 아닐까? (카더라 통신) 생각됩니다. 

     

    필자의 지인 역시 오디오를 취미로 하고 빈티지 오디오를 좋아하면서 이런 음향이 좋은 카페/술집을 찾아다니곤 합니다. 어떤 오디오로 어떤 사운드를 내고 있는지 너무도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질 수 없는 오디오의 소리는 더욱 사람의 귀를 자극하죠.

    베토벤 하우스 찾아가는 길

    주소 : 대구시 수성구 지범로 52길 66 1층

    영업시간 : 11:00 - 22:0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3-781-0096

    참고로 12세 이하 어린이는 출입 금지하고 하지만 말 잘 듣는 어린이는 입장 가능이라고 합니다. ㅎㅎ

     

    베토벤 하우스에서는 매주? 매월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하니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베토벤 하우스 홈페이지 

     

    카페 베토벤하우스 메뉴 

    에스프레소 5,000원

    카페라테 6,000원

    디카페인 드립 7,000원

     

    자세한 가격은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커피맛! 스타벅스보다 좋다!

    주문한 커피와 카페라테가 나왔네요. 

    커피맛은 함께 방문한 지인의 말로는 확실히 다른 맛이라고 하고, 스타벅스 커피보다 더 맛있다고 하니 인정해봅니다. 

    필자는 커피맛보다 이 카페의 오디오 사운드를 듣기 위해 방문한 것이니...

     


    주문 후 포스팅 사진을 찍어봅니다. 

    커피 1도 모르지만 모든 장비들이 고가의 장비로 보이네요.

     

    카페 베토벤하우스 분위기

    카페 분위기는 너무 차분한 느낌이 들었는데... 손님들이 어느 정도 들어오시니 음악카페라기보다는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시끄러운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필자처럼 음악을 듣고자 방문한 사람들에겐 아주 방해되는 손님들도 있으니 큰 기대를 하시고 방문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그냥 편안히 방문했다가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음 그 또한 손님의 복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2층에도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데... 음악을 듣고자 방문했으니 귀와 스피커가 가장 수평인 자리를 잡았다. 

     

    잔잔하게 사운드가 들린다. 

    다인 스피커 사이즈가 대단하다. JBL 4344 사용한 유저로써 다인은 아주 사용해보고 싶은 스피커 브랜드이다. 황인용 님이 운영하시는 파주 카페(카메라타)? 와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 대구에도 이런 음악카페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될 듯하다. 

     

    메인 스피커브랜드는 알겠는데... 요즘 오디오를 멀리하니 가격을 몰라 찾아보았다. 

    다인오디오 최상급 스피커는 알겠지만 가격이 이렇게 비싼 스피커라는 건 가격을 보고서 알았음. 가격이 7,000만 원(스피커만)이고 나머지 오디오 장비들 포함하면 아무리 줄여도 2~3억은 들어간 사운드이다. 소리가 너무 궁금해진다.

    베토벤 하우스 사운드?

    대구에는 LP바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고가의 오디오를 사용하면서 운영 중인 카페는 흔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필자가 다녀본 카페 중에 사운드가 나름 좋았든 곳은 한 곳이 있는데... 아직 사진을 못 찍어 추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필자만 조용히 다니고 싶은 카페이기에 포스팅하기가 싫은 마음이 많이 드네요. ㅋㅋ

     

    그리고 다른 한 곳은 두산오거리 쪽에 있는 카페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음악을 듣기에는 "iwlt"카페가 더 좋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대구/수성구/수성못] 예쁜 카페 iwlt

     

    [대구/수성구/수성못] 예쁜카페 iwlt

    대구 수성구 지산동 예쁜 카페 iwlt를 소개합니다. 점심은 2,000원짜리 콩나물국밥을 먹고 커피는 5,000원짜리?를 마시는 요즘 풍습? 을 따라 해 봅니다. 지인이 아주 예쁜 카페가 있다 하여 이곳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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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 장비는 좋다! 두말 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방문하시는 손님들이 아쉽다. 카페 분위기는 그 카페를 방문하시는 손님들이 만들어 가는 것인데... 너무 아쉬웠다. 

     

    사운드는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다인 스피커의 소리가 볼륨을 올리고 싶게 만든다. 있는 동안 3~4곡을 들었는데 모두 클래식이며 볼륨은 7시 방향 정도 되었다. 특히 고음의 사운드는 낮은 볼륨에서도 뚜렷하게 드리는 것이 명기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저음은 아쉽지만 전혀 느껴보질 못했다. 소스는 청취하는 동안 CD로 들었고 별도의 DAC를 사용하고 있었다. 모든 장비들이 2000년 이후의 장비들이라 그런지 조금 차가운 느낌의 사운드를 보여준다. 

     

    턴테이블은 있지만 필자가 방문했을땐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기회가 되면 소스를 가져가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가능하다면...

     

    시끄러운 손님들때문에 음악 청취는 포기했다.

    함께한 지인에게 주식이야기를 끝없이 듣고, 앞으로의 주식 전망까지... 필자는 아직 주식을 하지 않는다. ㅎㅎ

     

    아쉬움이 많이 남는 카페이다. 추후 기회가 되면 재방문해서 조용히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 공간이었다. 

     

    #베토벤하우스 #대구음악카페 #대구LP카페 #수성구카페 #범물동카페 #대구예쁜카페

     

    [대구/남구] LP바 음악카페 LP STORY (엘피 스토리)

     

    [대구/남구] LP바 음악카페 LP STORY (엘피스토리)

    대구 LP바 LP STORY에는 ROCK만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 방문한 대구 봉덕동 LP 바 LPSTROY입니다. 아주 아담한 카페이며 간판에서 말해주듯 LP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대감으로 들어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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