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육개장칼국수 진솔한 맛 평가

마트 세일로 구입한 풀무원 육개장칼국수, 아마도 신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육개장 한 그릇이면 추위는 사라지겠죠? 그래서 라면이라면 다 먹어보고 싶기에 바로 구입합니다. 마침 세일까지 한다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 바로 구입해 봅니다.

풀무원이샵에서 확인하니 4개입인데 구입한 육개장 칼국수에는 5개입, 행사라 1개는 서비스~?? 뭐 많이 넣어주니 좋긴 하네요. 

포장지가 엄청 강렬합니다. 제품명과도 잘 맞는 듯... 포장지를 보니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린 생라면'을 사용했다는 문구 있네요. 특화된 라면이라... 제조사의 이런 도전은 소비자 입장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현상입니다. 

육개장칼국수 칼로리는 일반적인 라면보다는 적은 415kcal.

안심 원료, 건강 원료, 무첨가 원칙, 풀무원 영양 가이드, 포장 관리 기준까지 이런 기준들이 현명한 소비자들로 하여금 풀무원을 믿고 구입하는 이유겠죠. 꼭 풀무원 직원 같네요. ㅋㅋ

육개장칼국수의 장점들이 상세하게 적혀있고 풀무원 자맛 원정대? 

자맛팀 마케팅과 연구소 직원들의 실명까지 기재되어 있어 더 믿음이 갑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겠죠.

풀무원에서 말하는 육개장칼국수 맛있게 끓이는 방법

① 물 500ml(종이컵 3컵 정도)를 끓입니다.

② 면과 액상스프, 건데기를 같이 넣어줍니다.

③ 5분간 더 끓여줍니다. 

* 기호에 따라 대파를 썰어 넣으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국물 적게 먹기로 시작하는 건강한 식습관

국물 섭취량에 따라 달라지는 나트륨, 소금 섭취량을 보니 국물을 남겨야 하는 이유를 알겠지만 육개장의 국물을 남기는 것은 육개장칼국수의 모독이 아닐까요? 

동봉된 2가지 스프, 건더기스프와 액상스프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건데기스프, 건조 상태는 물론 양까지 최고입니다.

완전 칼국수 면발입니다. 3.0mm의 사이즈라는데 끓이면 더 널찍한 면발이 되겠죠.

차돌박이와 고추를 볶아 직접 만든 풍미유랍니다. 깊고 얼큰한 감칠맛이 보기만 하여도 느껴지는 비주얼입니다. 생라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기름이 뜨지 않는다고 광고하지만 어느 정도의 기름은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면과는 다르게 포화지방과 칼로리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육개장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풀무원 육개장칼국수 진솔한 맛 평가

액상스프 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 기름이 어느 정도는 있어 보이고 면발의 굵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은 만족스럽지만 너무 찰진 면발은 국물과 따로 노는듯한 맛. 국물은 화학적 첨가물 없이 사골과 양지를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6시간 정성 들여 우려냈다 하지만 익숙한 MSG의 맛에 익숙한 필자는 다소 밋밋한 국물 맛을 느꼈습니다. 

화학적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MSG 맛도 낼 수 있음 정말 대박인데... 방법이 어렵나 제조사들은 무첨가라는 말로 MSG와의 벽을 만들어 분리한 듯 보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알고 있는 육개장 국물 맛과도 비슷하다고 하기엔 다소 거리감이 있고, 딱 잘라 말하면 육개장과 신라면의 중간 정도의 맛으로 평가하는게 가장 비슷한 맛 평가가 아닌가 생각 듭니다. 건더기스프는 압권입니다. 사진으로 보셔도 큼직한 건데기들이 보이시죠. 식감도 상당히 만족스럽고 양까지 듬뿍 들어있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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