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캠핑대전 사전등록 방문전 참고사항

안녕하세요! 다시 캠핑을 시작한 캠린이?입니다. 마침 대구에서 제1회 대한민국 캠핑대전이 열린다고 해서 주말 구경을 가보았습니다. 코로나 변이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캠핑대전에 구경 온 걸 보니 순간 코로나가 종식된 줄 알았음. 

 

필자는 10여 년 전부터 캠핑을 가족단위로 다녔지만... 요즘은 가까운 지인과 단 둘이 다니고 있다. 최근 입문한 캠린이라서 이런 행사를 한 번쯤 구경하는 것도 좋겠다 생각하여 구경을 왔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아쉬움만 남는 시간이 된 듯하다.   

 

아쉬움은 아쉬움이고 주말을 이용해 대구 캠핑대전 구경을 가시고자 한다면 참고 후 방문하면 좋겠다.  

 

제1회 대한민국 캠핑대전

 

개최기간 : 2021.06.24(목) - 06.27(일)

개최 장소 : 대구 엑스코 1,2홀 및 야외광장,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로 10, 엑스코 407B호

행사시간 : 10:00 - 18:00

문의전화 : 053-382-7979 / 010-2942-7973

참가분야 : 캠핑차량, 캠핑, 아웃도어, 레저스포츠, 수상레저스포츠 등 

 

위치 및 교통안내

 

• 택시 
대구공항 이용 시 : 공항 → 북 현오 거리 → 종합유통단지 → EXCO (소요시간 약 15분 / 약 5,000원)
KTX 이용 시 : 동대구역 → 파티마병원 → 북현오거리 → EXCO (소요시간 약 20분 / 약 6,000원)
고속버스 이용 시 : 터미널 → 북현오거리 → 종합유통단지 → EXCO (소요시간 약 15분 / 약 5,000원)

• 자가용 
북대구 I.C 통과 후 왼쪽 → 종합유통단지 → EXCO (소요시간 약 7분)

• 버스 
300, 304, 306, 413, 323, 323-1, 503, 653, 937, 순환 2, 순환 2-1

 

주차안내

- 참고로 아침 일찍 방문이 아니면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아주 편하다. 

 

 

· EXCO 지하주차장은 무인 LPR(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이 적용되어 주차권 발권 없이 신속한 입. 출차가 가능합니다.
· 장애인 및 유공자분들은 증명서(복지카드 등)를 제시하시면 50% 할인됩니다. (본인 탑승 시 적용)

 

대한민국 캠핑대전 참가업체 배치도

 

 

 

 

주차는 행사장에서 아주 먼 곳에...

캠핑대전이 열리는 전시장까지 걸어서 가는 길

 

참고로 제31회 대구 베이비&키즈 페어, 2021 간편식 및 웰푸드 박람회까지 열리고 있어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긴 하다.

 

 

막상 캠핑대전이 열리는 전시장이 다가오니 예전에 열린 캠핑 전시와는 분명 다른 인파들이 느껴진다. 

 

 

입구에서부터 열체크, 몸 소독까지 철저하게 준비한 듯하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날씨 관계나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행사를 한 날짜에 너무 몰아서 하는 느낌이 들었다. 코로나 시국에 행사가 열리는 것도 문제지만 굳이 동일한 날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유? 코엑스에서 충분히 조율이 가능했을 듯 하지만 돈이 걸린 문제니 필자가 뭐라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정말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대기줄에서 전시장 입장까지 약 15~30분이 소요된듯하다. 

 

 

오랜 기다림이 드디어 대구 캠핑대전이 열리는 전시장으로 입장을 해 본다. 

가장 먼저 보이는 제품들이... ㅠㅠㅠ 막창? 대구에서 열리는 행사가 그런지 입구에 막창부터 전시되어 있다. 

 

 

 

뭐~ 사실 캠핑은 먹는 즐거움이 가장 크니 이해가 되긴 한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필자 주관에 관심을 가지고 본 부스들만 남겨본다. 더 많은 제품을 보고 싶다면 직접 캠핑대전에 참여하는 방법이 좋겠다. 

 

 

곰팡이 없는 대나무 도마, 캠핑에 있어 도마가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캠핑대전에 이런 부스를 오픈하는 업체도 대단해 보인다. 필자 눈에는 크레모아 선풍기가 눈에 더 들어온다. 

 

그렇다 1회라서 그런지 참여하는 캠핑업체들이 아주 빈약하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캠핑 브랜드들은 대부분 참여하지 않았다. 특히 콜맨, 코베아, 스노 XX 등... 해가 거듭할수록 참여사가 많아지면 좋겠다. 

 

 

다들 최대 몇% 센터 할인이라고 기재해 두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대부분 온라인보다 비싼 느낌이 들었고 구입하고 싶은 캠핑용품들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필자의 눈에 들어온 랜턴 커버? 이 제품은 아이디어도 좋고 랜턴은 판매하지 않았지만 구매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플라워 디자인이 화려한 티피 텐트

웨스턴 소울 텐트가 남성적이라면 위 텐트는 여성분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을듯한 티피 텐트 같다.  

 

 

그리고 또 하나의 관심 캠핑용품 아니 백패킹 용품인 반합

트란지아 같은 브랜드가 참여했다면 정말 좋았을 듯 하지만 알루미늄 반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다양한 캠핑가도 구경할 수 있다. 

 

 

캠핑문화에서 살짝 유행이 지난 트레일러도 보인다. 지인들이 대부분 카라반으로 이동해서 인지 트레일러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나름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부스들은 대부분 요즘 캠핑 유행에 따라가는 듯....

오토캠핑카나 카 박용으로 개조한 카니발이나 레이 부스 쪽이 인기가 많았다.  

 

 

 

 

현 포터 전기차가 출시된 상황에서 다양하게 발전할 캠핑카이면서 구입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관심은 많지만 아직 금액적으로 접근이 쉬운 아이템은 아니라는 점이 아쉽다. 

 

 

색다른 화로대, 화로대 뒤쪽에 장작난로가 전시되어 있는데... 구경하시는 분들의 관심이 없는듯해 보인다. 장작/펠렛난로 또한 겨울 동계캠핑에 아주 매력적이 아이템이면서 여유가 있거나 들어갈 공간이 있는 텐트 사용자라면 꼭~ 한 번 사용해보길 권장한다. 동계캠핑에 매력을 더욱 상승시켜줄 아이템이다. 

 

이 부분도 아쉽게 전시되어 부스가 한 곳이 끝이다. 

 

 

그리고 가장 많은 분들이 구경하고 구입해가는 부스이다. 폴딩 박스에 다양한 캠핑용품들이 담겨 있고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지만 구입하는 분들이 많았다. 사실 캠핑을 다니다 보면 이런 제품들은 얼마 사용하지 않는다. 

 

만약 주변에 캠핑을 조금이라도 다니는 분이 있다면 한 번 물어보고 구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 부스이다. 

 

 

 

 

 

유일하게 가격적 메리트가 있든 화로대이다. 아래의 화로대는 캠핑 매장에 가더라도 2만 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니 캠핑대전에 가고자 이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래의 화로대 구입은 추천할 만하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그릴 높낮이 조절이 안 되는 화로대라 가격이 좀 저렴할 뿐이다. ㅠㅠ

 

 

필자 역시 최근에 구입한 미니 가스랜턴이다. 아래의 제품은 아니지만 스노우XX카피한 미니가스랜턴인데 글라스 교환이 가능한 제품이며 조만간 리뷰를 따로 하겠다. LED 랜턴이 좋지만 가스랜턴만의 매력도 있다. 특히 겨울에는 더욱더 매력 있는 미니가스랜턴 하나 구입하는 것도 좋겠다. 

 

사용하고 남은 가스 사용하는 용도로 구입해보길 권장하는 추천 캠핑 랜턴!!

 

 

 

어디가 원조인지 몰라도 최근 선물 받은 할리스 하이브로우 랜턴도 보인다. 

 

2021.06.23 - [리뷰/캠핑용품] - 할리스 캠핑 굿즈 하이브로우 글로우 랜턴 인기 많은 이유가 여기 있다!

할리스 캠핑굿즈 하이브로우 글로우랜턴 인기많은 이유가 여기 있다!

 

 

함께 간 지인이 가장 관심을 가진 랜턴이다. 홈메이드 제품 같은데... 필자는 무조건 크레모아 랜턴을 구입하라고 꼬셨다. 저렴하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추천할 수 있는 퀄리티를 보이는 타프 랜턴이다. 사이즈는 약 30~45cm 정도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은 아주 저렴하다. 개인적으로 홈메이드 캠핑용품 추천한다.  

 

 

디자인이 아주 귀여운 모기약이다. 

가격은 1만 6천 원쯤 했는데... 차량용이나 텐트 내에 설치하면 좋을듯한 캠핑용 모기약이다. 가격만 저렴했다면 구입할 생각이 있었는데...

 

 

필자는 아래 같은 업체들도 이번 캠핑대전에 많이 참여했다면 더욱더 대구 캠핑대전이 인기가 많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요즘처럼 감성캠핑용품들이 많이 출시하고는 있지만 대부분 5~10여 년 전 캠핑용품들과 비슷하거나 못한 제품들이 많이 보인다. 필자 또한 약 10년 전 구입한 LED 랜턴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그 당시 크레모아 랜턴은 출시하지 않았고 필자의 랜턴은 캠핑장에서 아주 인기가 많았고 어디서 구입했냐고 묻는 사람도 많았다. 필자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대구 제1회 캠핑대전은 이런 획기적인 캠핑용품이나 제품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스 워머 하나지만 디자인으로 보면 충분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은 분명해 보인다. 구입을 하지 않은 이유는 감성도 중요하지만 워머를 사용하는 첫 번째 이유가 겨울 동계캠핑 시 가스통을 따뜻하게 하기 위함임을 제작자는 알아두고 제작해주면 좋겠다. 

 

 

코로나로 경기도 안 좋고 이런 행사를 유치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 하지만 이번 캠핑대전을 눈으로 보고 느낀 점이 5년 전이나 잘라진 점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런 행사를 유치하는 분들은 진정 캠핑을 한 번이라도 다녀보았는지... 궁금하고 대한민국 캠핑대전 홈페이지에는 야외전시도 있다고 하는데 홍보와는 전혀 다르게 전시된 부스가 없다. 

 

2021년 제1회 대한민국 캠핑대전을 다녀오고 느낀 점은 그냥 캠핑장에서 구경하는 게 더 낮겠다 생각이 든다. 그리고 캠핑대전과 낚시는 또~ 뭔 상관인지? 물론 캠핑 가서 낚시도 할 수는 있지만... 참 ㅠㅠㅠ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혀드립니다. 

 

캠핑대전에서 구입 전 가격비교 후 구입하길 권장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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