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도시락 컵라면, 세월 지나서 칼로리가 낮아지다!
팔도도시락에서 2가지 컵라면이 출시했는데 이제야 먹어본다.
팔도 김치 맛 도시락 또 하나는 팔도 소고기맛 도시락이다.
아쉽게도 6팩 모두 소고기맛이다. 3개씩 나눠주지 왜~ 이리 포장을 했을까?
포장상태로 보면 꼭~ 2가지 맛으로 구성한듯하지만 아니다. ㅠㅠ
포장지에 손잡이가 있어 장보고 들고 나오기 아주 편했음.
아마도 포장지는 하나로 사용되는 모양이다. 소고기맛, 김치 맛 모두 인쇄되어 있고 영양정보까지 각각 기재되어 있다. 고객 생각도 반만 한듯하다.
팔도도시락 라면이 출시한 지가 벌써 35년이 지났다니... 참 세상 빠르게 흘러간다.
학교 매점에서 엄청 먹었는데 그때 그 맛 그대로일까? 너무 궁금하다.
물을 올려두고 김치까지 준비한다.
그전에 팔도도시락 소고기맛 영양정보부터 확인 들어가 보자!
칼로리는 395kcal이며 요즘 라면과 비교해보면 그나마 조금 아주 조금 낮아 보인다. 신라면 큰 사발면의 칼로리는 무려 490kcal이다.
그리고 끓는 물 넣고 3분? 이 부분도 요즘 컵라면과 차이를 보인다. 요즘 라면 대부분 4분인데...
사각형 도시락 모양으로 출시해서 빅 히트한 라면인데 요즘 다시금 생각의 방향성을 이 작은 컵라면으로 하게 만든다. 도시락 라면 출시 당시 대부분 컵라면이 지금과 비슷하게 원형 라면 케이스로만 출시했는데 팔도에서 사각형의 케이스에다 라면을 넣어 이름까지 도시락?으로 짓어 히트한 컵라면이 되었다. 사실 출시 당시 학생들 대부분의 도시락이 보온도시락이었다. 물론 여름에는 노란색의 양은이 도시락도 있었지만 팔도 도시락 출시 당시만 해도 양은 사각 도시락 사용하는 학생들 많이 없었는데... 아마도 출시 후 70년 이전생들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했지 않나? 생각 든다. 지금 또한 홍보를 그렇게 하고 있으니...
면발을 보면 끓는 물 3분을 알 수 있다.
요즘 컵라면과 비교하면 면발이 너무 가늘다.
수프는 건더기 수프와 분말수프가 들어가 있다.
2017년 당시 글(팔도도시락 라면 후기)을 보니 저 당시 칼로리는 405kcal이다. 칼로리가 올라간 이유가 뭐지? 아마도 수프에 들어가는 재료가 달려졌지 싶다.
아직도 팔도 도시락 라면이 러시아에서 많은 인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017년 당시 러시아에서 대박 히트 친 컵라면이었다.
물을 넣고, 계란을 넣고 3분 기다리고 싶지만 계란 때문에 5분을 기다려본다. 단! 물은 무조건 정수기 물보단 직접 끓인 물이 좋다. 사실 맛도 살짝 다르다. 라면은 물 배합이 가장 중요하다!!
물 온도가 낮았는지 계란이 반숙되어버렸다. 이렇게 되면 살짝 비린내가 나지만 다시 젓가락으로 저어준다음 뚜껑을 닫고 30초~1분 정도 기다렸다 먹으면 된다.
이렇게 필자처럼 먹어보면 짠맛부터 좀 사라지면서 김치를 먹어도 칼로리 부담이 줄어든다. 아닌가? 아무튼 개인 취향이니 알아서 드시고 오늘의 궁금증은 5년 전 먹어본 팔도도시락과 2020년 출시한 팔도 도시락 칼로리가 다른 이유가 궁금해진다.
결론은 칼로리가 달라졌는데 맛이 같을 순 없다! 에 한 표를 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