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통단지] 소담하다 칼국수 손만두 전문점 까칠한 후기
이직 후 처음으로 포스팅을 쓴다. 나같은마음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이웃과 방문자들이 일 1만 명이 넘었는데... 또 한 번 꾸준함의 중요성을 느끼며 다시 키보드를 두들겨본다. 앞으로 대구맛집과 유익한 콘텐츠 정보로 나같은마음을 다시 활기찬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니 이 글 또한 이웃과 방문자들의 도움 되는 정보가 되면 좋겠다.
필자의 글들 중 키워드 "국수"로 검색하면 아주 많은 대구국숫집 방문글들이 나온다. 그만큼 국수를 좋아하고 자주 즐긴다. 대구국수맛집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국숫집은 동료가 맛집이라고 찾아낸 그런 곳이니 글은 참고만 하고 직접 맛을 보길 권장한다.
소담하다 칼국수 손만두 전문점 찾아가는 길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검단동 1023-10
전화 : 053-7148-2526
소담하다 국숫집 주차
아래의 사진으로 보아도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방문하고자 하시는 손님들이 주차공간을 찾아 잘~ 주차를 해야 한다. 일단 필자는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라 도로옆 공간에 잠시? 주차를 해본다. 아쉽게도 불법주차는 맞다!
소담하다 식당분위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아주 많아 보인다. 그만큼 맛집이라는 이야기되겠지만 직접 맛보지 않은 상태라...
총 5명 방문이라 자리 잡기가 어중간해 보인다. 남자는 필자뿐이니 따로 4인테이블 센터로 의자를 만들어 본다.
4인테이블 기준 총 5~7개가 있으며 점심시간임에도 기다림은 없었다.
소담하다 칼국수 전문점 메뉴
자리를 잡고 바로 주문에 들어가 본다. 주문 들어가기 전에 메뉴를 보면서 살짝 놀라도 본다. 이유는 국수가격이 국수 가격이 아니다. 대구에서 잔치국수가격 5,500원은 좀 아닌듯하지만 가격 또한 주인장 마음이니 이해하기로 하자! 사실 집 앞 수성구 중동국숫집도 아직까지 4,500원이다. 국수를 좋아한다면 방문해 보길 권장한다.
[대구/수성구] 중동 잔치국수 맛집, 비빔밥도 맛있다.
칼국수 7,000원
잔치국수 5,500원
비빔국수 6,500원
군만두 5,000원
비빔만두 6,000원
오늘 주문한 메뉴들의 가격이다. 잔치국수 가격만 비싼 느낌은 필자뿐일까? 아무튼 원재료값이 많이 올랐다지만 너무 비싼 감은 여전하다. 물론 가격 또한 맛이 좋다면 큰 의미는 없겠지만...
소담하다 기본 찬들
주문 후 확인한 추가반찬 및 밥은 셀프라는 문구, 가격은 올랐지만 서비스에 대한 부분은 아주 부족한 느낌이 든다. 물론 인건비 부분도 포함되어 가격이 상승한 이유가 아닌듯하다. 그럼 원재료값으로만 상승했다면 뭔가 분명 잘못된 가격 인상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글쓰기 전에 잠깐 예전 방문자의 글들을 참고해 보았는데 다들 가성비 국수맛집으로 추천들 하고 있다. 2021년 8월까진 잔치국수 가격이 4,500원이었다.
주문한 메뉴들이 다양해서인지 기본 찬들도 다양해 보인다. 대부분의 국숫집은 생고추와 김치 그리고 된장이 끝인데... 만두를 주문해서인지 단무지와 깍두기까지 기본찬으로 나온다.
세팅된 김치들을 보니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 보인다. 그리고 겉보기에는 중국산이 아닌 직접 담근 김치 비주얼로 보인다. 그럼~ 국수맛을 업그레이드해 줄 김치부터 맛보기로 한다.
깍두기부터 맛을 본다. 아주 전형적인 깍두기맛이며 약간의 아삭함과 씹을 때 나는 약간의 무줄기향이 일품이다. 잔치국수에 생고추만큼 궁합이 안성맞춤이라 인정한다.
그리고 두 번째 맛볼 김치이다.
아주 신선해 보이며 미리 접시에 담아둔 상태는 아닌 걸로 보인다. 아쉽게도 맛은 아주 짜면서 매콤함이 떨어진다. 잔치국수와 함께 먹더라도 짠맛이 사라질 그런 맛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깍두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할 국수용 소스이다.
보기에도 특별함이 없어 보이는 소스 같다.
소담하다 칼국수 맛보기
소담하다 식당은 칼국수와 손만두 전문점이라고 한다.
칼국수는 필자가 주문한 메뉴가 아니지만 함께한 동료가 맛을 보라면 건네준다. 육수의 맛은 담백한 듯 느껴지지만 끝맛은 약간의 짠맛으로 마무리된다.
칼국수 가격 또한 7,000원이며 가성비가 없어 보인다.
소담하다 비빔국수 맛보기
오늘의 하이라이트 메뉴인 바로 비빔국수이다. 칼국수보단 500원 저렴한 6,500원의 비빔국수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메뉴로 주문한 동료는 3/5을 남겼다. 비빔국수에 핵심은 새콤달콤한 비빔소스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약간의 맛을 본 필자 또한 비빔소스와 국수의 조합이 전혀 느낄 수 없는 맛을 보이는 비빔국수이다.
사실 대구에서 자주 먹는 비빔국수 맛집이 있다. 이 또한 맛이 궁금하다면 직접 맛보길 권장한다.
[대구/동구/방촌동] 밀면, 손만두 맛집 무진장함버지기
필자가 끝까지 맛본 메뉴가 아니기에 더 이상의 글을 적기가 힘들다.
소담하다 잔치국수 맛보기
드디어 필자가 주문한 잔치국수가 나왔다.
아래의 양은 곱빼기의 양이며 일반으로 주문한 동료의 잔치국수와 비교해 보아도 곱빼기와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여성분들이라면 그냥 일반으로 주문하여도 많은 양이라 느껴지니 참고하면 좋겠다.
국수에 올라간 고명들은 가격에 비해 특별함이 보이지 않는다.
육수의 맛은 멸치육수 같으며 간은 아주 제 맛이지만 특별한 뭔가? 소담하다 국숫집만의 맛은 느낄 수 없었다. 결론은 그냥 일반적인 국수맛이며 함께한 동료 중에 한 명은 본인이 만들어도 이 정도의 맛은 내겠다 말한다.
사실 필자도 100% 그 말에 공감한다.
대구에서 소문난 국수맛집을 많이 다녀보았다. 대부분의 국숫집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그 식당만의 특색 있는 육수맛이다. 깔끔하면서 담백하고 끝맛은 개운함을 전해주는 그런 육수의 맛~ 이곳 소담하다 국숫집은 그런 특색까지 생각도 하지 않지만 기본적인 잔치국수 맛에도 접근하기 힘들어 보인다.
비빔만두 맛보기
겉보기에도 위에서 소개한 비빔국수 맛집 "무진장 함버지기" 밀면집이 생각난다.
만약 필자가 무진장 함버지기 밀면집을 모른다면 맛을 다시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아는 이상 맛을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결론은 비교불허이다. 만두에서 보이는 육즙의 양도 그렇고 함께 나온 비빔야채들의 소스맛까지 비빔국수에서 느낀 그 맛 그대로이다.
약 1년 만에 다시 포스팅을 시작한 글마감을 이런 식으로 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도 맛은 필자의 개인적이 맛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국수와 손만두 직접 드시러 가보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대구 국수맛집 몇 곳을 추천하니 꼭 비교까진 아니더라도 맛을 보시고 느껴보시면 좋겠다.
끝으로 잔치국수보단 칼국수가 맛있다!
대구 북구 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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