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강물회맛집 마라도횟집 3년만에 다시찾아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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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강물회맛집 마라도횟집 3년만에 다시찾아 맛보기

나같은마음 2022. 6. 27. 22:47

지난 글을 확인하니 3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오늘은 필자 가족들과 큰처남 가족 그리고 장인어른, 장모님까지 모시고 오게 되었다. 이유는 와이프 조카가 미국으로 가게 되어 밥이라도 함께 한 그릇 하고자 포항까지 오게 되었다. 그리고 장모님께서 회를 아주 좋아하시기에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포항 마라도 회식당은 특별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듯하지만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생활의 달인 총 결산하여 최강중에 최강을 뽑아는데... 당당하게 선별된 식당이다.

필자 역시 처음 방문은 생활의달인 방송으로 알게 되었다.

주차는 알아서 해야 하며 운이 좋다면 식당 인근에 주차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식당에선 별다른 주차공간 안내를 하지 않는다. 손님들 역시 대부분 알아서 잘~ 파킹하고 방문하시는듯하다.

포항이 바다를 낀 관광지라 주말에는 사진처럼 대기(30분 이상) 생각하고 방문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그나마 그늘막이 마련되어 있어 회식당 옆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으면서 기다리면 된다.

총 10명이 함께 여행을 갔는데... 어른들과 함께하니 날씨도 덥고 앉을자리까지 마땅치 않아 개인적으로 다음에는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다림이 길어지니 할 일은 포스팅을 위한 사진을 남기는 일이 전부였다.

오징어도 담아보고, 이름 모를 회감 생선들까지 담아본다.

사진을 담고 있는데... 주방에서 횟감을 가지러 오곤 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횟감은 아주 신선함을 보인다.

그냥 생활의 달인이 아니라 생활의달인 물회 최강달인 강동우라고 기재되어 있는 현판이다.

대한민국 물회 최강달인이라 항상 손님들이 많다는 사실은 방문하는 손님들에겐 좋은 일은 아니지만 손님들이 많아 횟감은 항상 신선하다는 사실이다.

최강물회달인 포항 마라도회식당 다녀간 연예인

유명한 만큼 연예인들도 아주 많이 방문한 흔적들이 보인다. 옥동자, 김종민, 홍명보 감독님 등등

얼마나 기다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순번이 되어 드디어 포항 마라도 회식당 2번째 입성을 해본다.

인원이 많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3층까지 계단을 이용에 올라간다. 연세가 계신 어른들에게 아주 불편한 걸음이다. 사실 계단도 상당히 가파르다.

자리를 잡고 바로 물회 주문을 들어간다.

포항 마라도회식당 메뉴

3년 전과 가격을 비교해보니 1천 원씩 올랐다. 요즘 물가 상승을 생각하면 아주 준수한 상승이라 말할 수 있을듯하다. 하지만 최강달인 물회는 아직도 비싼 감은 분명 있어 보인다.

비싼 가격도 가격이지만 포항까지 와서 최강달인 물회를 안 먹어볼 수가 있겠나?

주문한 최강 물회가 나왔다.

포항 최강달인 물회 먹는 방법!!

물회를 한번 맛깔나게 비벼준다.

골고루 비벼졌다면 특허받은 최강달인물회 육수를 넣어주면 된다.

소면을 넣기 전에 물회를 먼저 먹어본다. 어느 정도 물회를 드시고 난 후 소면을 넣고 함께 후루룩~ 남은 횟감들을 소면에 말아주며 먹는다.

물회에 들어간 소면까지 모두 드셨다면 마지막 하이라이트~ 공깃밥을 물회에 말아주면 끝!!

개인적으로 가장 맛깔나게 느낀 조합이 바로 밥을 물회에 말았을 때가 아닐까? 생각한다. 새콤달콤 약간의 매운맛까지~ 궁합이 아주 좋았다.

이렇게 생활의 달인 최강 물회 맛집 2번째 방문은 끝이 났다.

맛은 3년이 지났지만 그렇게 달라진 느낌은 들지 않았으며 여전히 많은 손님들 방문으로 대기시간이 길었다.

개인적 까칠한 맛 후기라 솔직하게 적는다.

포항 마라도 회식당, 최강 물회 맛집은 한 번 방문 후 드셔 보시면 2번까지는 방문해서 먹을 만큼의 물회 맛집은 아니라고 생각 들겠지만 다른 물회 맛집과 비교해보면 3번까지도 방문 의사가 생기는 물회 맛집이다. 오묘하고 특이한 소스때문이겠지만 먹고 나면 당장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른 뒤 또 생각나는 그런 물회 맛집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