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오디오 네이트1, 스피커 딘(din) 커넥터 수리예정
- 리뷰/Audio
- 2022. 12. 18.
이번에 소개할 오디오는 네임사의 네이트 1 초기형이다. 이 앰프는 필자의 추천으로 JBL4344를 운영 중인 지인이 사용하는 앰프이며 현 JBL 4344에는 암 크라운 300을 물려 운영 중이다. 필자가 추천한 앰프이기도 하고 최근 방문할 일이 있어 접촉 불량이라는 소리를 듣고 수리해주면서 다시 이 앰프가 명기중 명기임을 느끼고 싶어 대여? 해 왔다.
네임 네이트 1(Naim nait1) 인티앰프 1983~1987년
영국 오디오의 자존심? 네임(Naim)을 소개한다.
네임이라는 브랜드를 지금까지 오디오 애호가들이 찾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네임 네이트 1 인티앰프가 아닐까? 생각한다. 네임 오디오만의 무겁고 진한 사운드!! 이별을 하고도 꼭!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
네임 네이트 1은 채널당 20w 출력이지만 필자의 경우 JBL 4344, 탄노이 3808까지 힘 있게 밀어주는 기억이 지금도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그 당시 KT88(마에스트로) 관 앰프도 있었지만 네임 네이트 1 압승이라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할 네임네이트1은 전면에 전원 LED가 레드(RED) 초기형이다. 녹색은 후기형
100% 알루미늄 케이스
시간에 흔적이 앰프 슈즈에서도 느낄 수 있다. 수리를 위해 슈즈를 풀어본다.
네임 네이트 1을 처음 접하면 앰프 케이스를 보고 한 번 놀란다.
그 당시 100% 알루미늄 통으로 제작되었고 연결된 이음도 없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네이트 1 후면
아쉽다! 네임 오디오 단자는 지금도 RAC 대신 DIN 커넥터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RCA 커넥터나 DIN 커넥터나 시간에 장사 없다. 빈티지 오디오 장점이 바로 이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 오디오이고 내가 하나하나 고쳐가면서 사용하고 대물림하는 그런 나의 보석 같은 소장품~ 그래서 필자는 지금도 JBL 4344를 찾고 있다.
프리 셀렉트 버튼
4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잡음 없이 셀렉할 수 있는 프리 단자!!
바로 이런 부분들이 지금까지 명기라고 칭할 수 있는 이유이다.
네임 네이트 1의 경우 다양한 버전이 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LED(전원램프)로도 구분이 되고 메인보드에 따라서도 구분이 된다. 만약 네이트 1을 가지고 있다면 네임 오디오 본사 홈페이지에서 히스토리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일련번호와 연도만 체크하면 된다. 네임 오디오는 지금까지고 수리 관련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그런 C/S정보를 수집&추척하고 있다고 한다.
파손된 네이트 1 스피커 단자
위와 같은 스피커 단자 파손에 가장 큰 이유는 흘러간 시간도 있지만,
전용 네임 바나나 커넥트를 사용하지 않아서 일 수도 있다.
메인기판을 잘 보면 왜? 명기인지 또 확인이 가능하다. 간섭을 줄이기 위해 전원부를 분리 설계하였다. 내장된 부품 하나하나 고급 부품으로 채워져 있다. 트로이달은 홀덴 & 피시 100VA!!
커패시턴스 Nait 1의 초기형의 경우 2200uF를 Nait 2의 이후 버전부터는 3300uF로 대체하고 있다고 한다. 혹 튜닝을 하고 싶다면 교체해 또 다른 Nait 1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Naim Audio사의 기발하고 비틀린 유머 광고 한 번 보세요.
https://community.naimaudio.com/t/do-naim-s-adverts-resonate-today/2752/8?page=2
사실 오늘 스피커 단자 교환기를 작성하고자 했는데... 부품이 주문처에서 출발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네임 네이트 1 대한 필자의 생각으로 몇 글 남겨본다. 수리기가 끝나면 반납 전 네임 네이트 1 후기까지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주식할 돈이 있다면 차라리 네임 네이트 1을 중고로 구입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사실 정보가 없어 힘들 수 있겠지만 주변에 필자 같은 사람이 있다면... 이런 수집도 충분히 투자? 가 될 것이다. 참고로 5년 전 필자는 급전이 필요해서 JBL 4344 (제조번호 이어져있음) 400만 원에 중고 처분은 했다. 2022년 12월 현재 필자가 가지고 있는 4344의 상태라면 못해도 1000만 원 충분히 받을 수 있을듯하다.
#네임오디오 #네이트1 #Nait1 #오디오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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